가정집 앞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하고 집주인 동태를 살펴온 남미 원정 절도단이 엘에이 한인 타운에서 검거됐습니다
최근 남가주에서 주거 침입 절도행각이 급증한 가운데, 원정 절도단이 빈집 털이를 위해 가정집앞에 몰래 카메라를 숨겨놓고, 집주인이 언제 집을 비우는지 동태를 살피는 경우가 속속 발견돼 주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당국은 테메큘라 지역 가정집앞에서 지난 5월초 검은색 테입으로 감싸인채 집 앞마당에 숨겨져 있던 몰래 카메라를 발견한후 ,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놓은 절도범들을 추적해 지난 화요일, 엘에이 한인 타운에서 이들을 일망 타진했습니다
검거된 용의자들은 콜롬비아 출신 남성 3명으로, 경찰은 엘에이 한인 타운 5백 블락 카탈리나 스트릿에 위치한 이들의 아파트를 급습해 이들을 체포됐습니다.
도요타 밴에서 내린 절도단이 테메큘라 지역 가정집 앞마당에 몰래 카메라를 장착하던 모습이 집주인 감시 카메라에 포착됐고, 리버사이드 카운티 쉐리프국은 타지역 치안당국, 연방 당국 요원들과 공조해, 콜롬비아 원정 절도단 일당을 일망타진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감시 카메라를 설치한 원정 절도단은 총 4명으로, 이 가운데 3명이 체포돼 절도와 공모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