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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마샬 리처드 박(서울메디칼그룹 이사장)·명예 그랜드 마샬 도미니크 최(LAPD 경찰국장)·홍준표(대구광역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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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코리안 퍼레이드

한인 위상·한미 화합 상징
9월28일(토) 올림픽가 행진
‘다 함께 더 좋은 한인사회’

미주 한인사회의 최대 잔치인 LA 한인축제의 하이라이트 ‘코리안 퍼레이드’가 올해 51주년을 맞아 오는 9월28일(토) LA 한인타운의 중심 올림픽 블러버드에서 화려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퍼레이드의 상징인 그랜드 마샬에 리처드 박 서울메디칼그룹(SMG) 이사장 겸 어센드 매니징 파트너, 그리고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의 우호와 화합을 대표할 명예 그랜드 마샬에는 도미니크 최 LAPD 경찰국장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각각 선정됐다.

한인사회 1등 언론 한국일보 미주본사가 주관하는 올해 제51회 코리안 퍼레이드는 세대간 단결 및 인종간 화합을 다지기 위해 ‘다 함께, 더 좋은 한인사회’를 주제로 진행되는데, 코리안 퍼레이드 선정위원회는 퍼레이드를 상징하며 이끌 그랜드 마샬에 주류사회에 우뚝 선 한인 2세 의료기업가로 한인사회 최대 규모·최고 수준의 서울메디칼그룹 이사회를 이끌며 한인 의료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한인 위상을 드높인 리처드 박 이사장(Executive Chairman)을 선정했다.

또 코리안 퍼레이드의 명예 그랜드 마샬은 그동안 한미 양국간 우호와 협력을 상징하는 주요 리더들미 맡아왔는데, 선정위원회는 올해 퍼레이드의 명예 그랜드 마샬로 미국내 탑3 치안기관인 LA경찰국(LAPD) 최초의 한인 수장으로 우뚝 선 도미니크 최 LAPD 국장과 한국의 대표적 정치인으로 대구광역시를 이끌고 있는 홍준표 시장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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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니아 대학 와튼 스쿨을 거쳐 앨버트 아인슈타인 의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리처드 박 이사장은 미 전역에서 주치의와 전문의를 합쳐 총 4,800여명의 의료진과 7만여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미주 한인사회 최대·최고의 의료그룹인 서울메디칼그룹을 총괄해서 이끌고 있는 응급의학 전문의다.

리처드 박 이사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수준높은 헬스케어를 제공하고자 하는 비전으로 어센드 파트너스를 공동 설립, 의사들이 모든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요한 자본, IT 및 의료 기술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LA에서 태어난 한인 2세인 도미니크 최 LAPD 국장은 USC를 졸업한 뒤 지난 1995년 LAPD에 투신해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초고속 승진을 거듭, 올해 2월 LAPD 임시국장에 취임해 올해로 155년이 되는 LAPD 역사에서 한인은 물론 아시아계 최초로 경찰국장직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지난해 본보가 선정한 한인 이민 120주년 이민사 영웅으로 선정되기도 한 도미니크 최 국장은 타고난 승부사 기질과 최선을 다하는 열정적인 자세로 한인 경찰의 롤모델이 돼 왔다.

‘모래시계 검사’로 잘 알려진 홍준표 시장은 5선 국회의원과 경남지사, 한나라당 대표 및 19대 대통령 후보 등을 역임한 거물 정치인으로, 경남지사에 이어 지난 2022년 대구광역시장에 당선돼 헌정사상 최초의 민선 복수 광역자치단체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 제51회 코리안 퍼레이드에는 주류사회 주요 정치인들과 한인사회 리더들이 함께 나와 행진하며 한미 간 미래지향적 협력과 화합을 다짐하고, 남가주 지역의 대표적인 한인 기관 및 단체들이 대거 참여해 한인사회의 단합과 공동 발전 의지를 함께 다지게 된다. 이밖에도 한국 문화의 상징인 농악대와 전통 무용단이 멋진 공연을 선보이며 다문화 커뮤니티를 상징하는 다채로운 참가팀들과 마칭밴드 행렬이 펼쳐져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하고 볼거리 가득한 퍼레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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