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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섬 지사 팔로스 버디스에 비상사태 선포..1주일에 10인치씩 지형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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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위험으로 랜초 팔로스 버디스 지역에 지난 이틀동안 2백가구 넘게 전력공급이 중단된 가운데,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이 지역에 오늘 (3일)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앞서 이 지역 전력 공급 업체인 서던 캘리포니아 에디슨은 화재 발생 위험을 이유로 지난 일요일에 149가구, 월요일에 105가구에 전력을 차단되면서 총 245 가구에 전력이 차단됐습니다

전력 차단은 하수 시스템과 연결되 있기 때문에, 하수 시스템 마비로 이 지역에 위생 문제를 야기할수 있습니다.

개빈 뉴섬 주지사의 비상사태 선포로 주 정부는 개스와 전력이 차단된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주 정부의 자원을 투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팔로스 버디스는 오랫동안 산사태 문제를 겪어왔지만, 지난 2월 기록적인 폭풍으로 지반 이동이 가속화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한 주일에 10인치의 지형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뉴섬 주지사는 지난해와 올해 폭우로 지형 이동이 가속화되면서 일부 지역에는 1주일에 9인치에서 12인치 정도 땅이 미끄러져내려간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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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니스 한 엘에이 카운티 수퍼바이져는 랜초 팔로스 버디스가 현재 도로 균열, 건물 침하, 이로 인한 강제 퇴거 등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재니스 한 수퍼바이져는 지역 주민들이 이지역에 최근 급격한 지반 이동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으며, 주민들이 자신의 집과 거리가 주변에서 무너지는 것을 지켜보면서 큰 불안감에 쌓여있다며, 뉴섬 주지사에서 팔로스 버디스 지역을 방문해줄것을 요청한바 있습니다

팔로스 버디스 지역이 수십년동안 산사태 위험을 겪어왔지만 이제 누구도 예측할수 없었던 수준으로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지역 지반 이동은 너무나 거대하고 파괴적이어서 한 도시나 한 주택소유자 단체가 이 부담을 혼자 짊어질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서던 캘리포니아측은 현재의 비상사태를 전례 없는 일이라고 지적하면서,지역 사회 안전을 위해 개스와 전력 차단조처를 할수 박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시 관계자들은 전력 손실의 영향을 받는 주민들을 위해 할인된 요금을 제공할 수 있는 호텔과 기타 숙박 시설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기와 개스가 차단된 주민들에게 당국은 대피할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포투기스 밴드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 경고령이 내려졌지만, 대다수 주민들은 백업 제네레이터를 동원해 집에 머물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대피할 경우, 이를 틈탄 약탈행위가 벌어질것을 우려하고 있는데 , 이때문에 엘에이 카운티 쉐리프국은 주민들이 대피한 지역에서 순찰을 강화하고 약탈 행위를 감시하기 위해 드론을 동원할 것이라며, 주민들에게 대피할것을 독려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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