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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지사 전 최고 보좌관 린다 선씨, 중국 스파이 활동혐의로 전격 체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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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호철 뉴욕 주지사의 전 최고 보좌관인 린다 선씨가 중국 정부의 스파이로 활동한 혐의로 오늘 (3일) 연방 당국에 전격 체포되면서 정계에 충격파를 던지고 있습니다

41살의 린다 선씨는 뉴욕 주 정부의 고위직을 이용해 수백만 달러를 대가로 중국 정부와 중국 공산당의 이익을 위해 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선씨의 남편인 크리스 후도 같은 혐의로 함께 체포됐습니다.

린다 선씨는 외국인 등록법 위반과 공모, 비자 사기, 불법 이민 알선, 돈세탁 혐의로 기소됐으며 남편인 후는 돈세탁 공모, 은행 사기 공모, 신분증 오용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앞서 연방 수사국 요원들은 6주일 전 롱아일랜드의 맨하셋의 위치한 이들 부부의 350만 달러짜리 맨션을 급습해 수색한바 있습니다.

린다 선씨는 15년 동안 주 정부에서 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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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 주지사 행정부에서 직책을 맡은이후 캐시 호철 주지사의 부비서실장으로 일했습니다.

캐스 호철 주지사측은 린다 선씨가 10년 전에 고용돼 일하다 지난해 3월 비위 증거가 발견된 후 해고됐으며 호철 주지사 참모진이 선씨의 불미한 행동을 사법당국에 보고하고 이번 수사를 지원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기소장에 따르면, 린다 선씨는 중국 관리들의 요청에 따라 대만 정부 대표들이 뉴욕 주 고위 관리들에게 접근하는 것을 막고,고위 주 정부 관리들의 허가 없이 중국 정부 관리들에게 초청장을 보내 미국을 방문하고 뉴욕 관리들을 만날 수 있도록 도운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 부부는 중국정로부터 댓가성으로 받은 돈으로 페라리와 뉴욕 롱아일랜드와 호놀룰루에 총 600만 달러 상당의 부동산을 구입했습니다.

중국 정부 대표들은 중국에서 사업 활동을 하는 크리스 후를 위해 수백만 달러 규모의 거래를 도와줬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photo credit : ny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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