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의 샌프란시스코는 시장에 게빈뉴섬, 카멜라해리스는 샌프란시스코 지방검사장, 샌프란시스코 경찰서장은 조지 개스콘이었습니다.
2009년의 샌프란시스코에는 많은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그내용들을 보면 현재 샌프란시스코가 변한 이유를 짐작할수가 있습니다.
2008년 말부터 시작된 글로벌 금융 위기의 여파로 샌프란시스코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실업률이 증가하고 많은 기업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구조조정을 단행하였고 불황 속에서도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한 기술 산업은 계속 성장했습니다. Twitter와 같은 스타트업들이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급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영향으로 주택 가격이 하락했고, 많은 주택 소유자들이 압류 위기에 처했습니다. 자전거 이용을 장려하기 위한 정책들이 시행되었고, 자전거 전용 도로가 확대되었습니다.
치안 및 범죄부문은 전반적으로 폭력 범죄율은 감소 추세였습니다. 하지만 경제 위기로 인해 재산 범죄가 약간 증가했습니다. 갱 관련 범죄에 대한 대응으로 경찰과 지역사회 간 협력 프로그램이 강화되었습니다. 마약 관련 범죄에 대해 더욱 관대한 접근법을 채택하기 시작했습니다.
파격적인 진보적 정책들이 채택되었는데 샌프란시스코는 ‘성역 도시’ 정책을 강화했습니다. 이는 불법 이민자들의 추방을 막고 그들을 보호하는 정책이었으며 LGBT 커뮤니티를 지원했습니다. 이 해에 동성결혼 합법화를 위한 노력이 계속되었습니다. 플라스틱 봉지 사용을 줄이기 위한 조례가 통과되었습니다. 모든 시민에게 건강 보험을 제공하는 ‘Healthy San Francisco’ 프로그램이 확대되었습니다. 노숙자들을 위한 주거 지원 프로그램이 확대되었습니다. 시의 최저임금을 인상하는 법안이 논의되기 시작했습니다.시장 개빈 뉴섬의 리더십 스타일과 일부 정책에 대해 논란이 있었습니다.경찰의 과잉 진압 문제와 관련된 시위가 있었고, 이에 대한 개혁 요구가 높아졌습니다.
카멜라 해리스는 현 미국의 부통령이며 차기 민주당 대통령 후보이고, 게빈뉴섬은 캘리포니아 주지사, 조지 개스콘은 엘에이 카운티 지방검사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