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윈데일의 산타페 댐 휴양지에서 화요일 저녁 대규모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초기에 10에이커(약 40,000㎡) 규모로 추정되던 화재는 빠르게 확산되어 50에이커(약 202,000㎡)까지 번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소방국은 오후 7시경 화재의 확산이 저지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어윈데일 경찰은 휴양지 외부의 건물들은 당장 위협받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소방국은 지상 진화대와 함께 헬리콥터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습니다. 화재 현장 인근의 산타페 저수지에서 물을 공급받아 진화 작업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초기에 화재가 최대 25에이커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으나, 신속한 대응으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소방대원들은 남아있는 잔불 제거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한편, 남가주 지역은 현재 폭염에 시달리고 있어 산불 위험이 높아진 상태입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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