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프로풋볼(NFL)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와이드 리시버 리키 피어솔(23)이 1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 강도에게 총격당해 쓰러졌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런던 브리드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구 트위터)에 피어솔이 유니언 스퀘어에서 총에 맞았다고 밝혔다.

피어솔의 상태에 대해서 자세하게 언급하지 않은 브리드 시장은 “피어솔과 그의 가족을 생각하고 있다”고 적었다.

샌프란시스코 경찰 당국은 피어솔이 강도를 당하는 동안 다쳤고, 용의자 역시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다.

다만 피어솔의 샌프란시스코 팀 동료인 디보 새뮤얼은 SNS에 “신에게 감사드린다. 그는 괜찮다”고 밝혔다.

피어솔은 올해 4월 1라운드 전체 31순위로 샌프란시스코에 지명됐고, 팀에 합류한 뒤에는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과 어깨 문제로 재활 치료를 받아왔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올 시즌 피어솔이 리그를 대표하는 와이드 리시버 가운데 한 명인 브랜던 아이육의 뒤를 받쳐주는 역할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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