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로스앤젤레스 웨스트사이드에서 살인 용의자와 경찰의 긴박한 대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현지 시간 어제 오후 9시 46분경 911 신고센터로 웨스트 올림픽 불러바드와 센티넬라 애비뉴 교차로 부근에서 수상한 움직임이 목격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산타모니카 경찰서가 수배 중인 살인 용의자를 발견했습니다. 용의자는 노숙자들이 거주하는 텐트 안으로 도주해 은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즉시 현장을 봉쇄하고 용의자 체포를 위한 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헬기가 상공에서 현장을 감시하는 등 대규모 인력이 투입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경찰과 용의자의 대치 상황이 계속되고 있으며,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변 시민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