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하원에서 대표적인 친한파 정치인 중 한 명으로 꼽혔던 빌 파스크렐 의원(민주·뉴저지)이 21일(현지시간)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향년 87세.

그는 뉴저지주에서 연방 하원의원 14선을 지냈으며, 오는 11월 선거에서 15선 도전을 앞두고 있었다.

파스크렐 의원의 지역구인 뉴저지 제9선거구는 지난 2022년 선거구 재조정 전까지 팰리세이즈 파크, 포트리, 레오니아, 테너플라이 등 한인이 밀집해 거주하는 지역들을 포함했다.

그는 동해·일본해 병기 이슈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등과 관련해 한국 측 입장을 지지하는 대표적인 친한파 정치인 중 한 명으로 꼽혀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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