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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스 벌데스 산사태, 예상보다 빠르고 깊어 문제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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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스 벌데스 시 당국이 최근 지역 내 산사태가 초기 예상보다 훨씬 깊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대응 계획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KNX 뉴스의 나탈리 타비디안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시 당국은 그동안 포르투갈 벤드 단층면을 기준으로 산사태 속도 저감 계획을 모델링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새로운 발견으로 인해 모든 계획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라 미라니안 시 매니저는 “포르투갈 벤드 산사태 복합체는 5개의 하위 산사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포르투갈 벤드는 그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기술위원회의 결론에 따르면, 알타미라 단층이라 불리는 더 깊은 단층면이 존재합니다. 이는 훨씬 더 큰 규모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미라니안 시 매니저는 또한 당초 문제로 여겨졌던 5개의 작은 하위 산사태와는 달리, 약 6주 전 발견된 이 더 깊은 단층면은 하나의 거대한 산사태로, 얕은 층의 산사태보다 88배 더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 당국은 원래 두 개의 긴급 배수 우물을 설치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었지만, 이 새로운 정보로 인해 계획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시의회는 화요일 밤 회의에서 다양한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며, 상황이 정리될 때까지 주민들은 천연가스 서비스 없이 지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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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지역에는 상당수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어 한인 사회의 관심도 높습니다. 시 당국의 결정에 따라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한인 주민들도 시의회의 향후 결정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Credit KN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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