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통제예방센터가 오늘 (20일) 공개한 새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출생률은 2022년에서 2023년 사이에 또 떨어졌습니다.

미국의  출산율은 지난 17년 동안 꾸준히 감소해 왔는데, 특히  금융위기가 닥치면서 경제적인 상황이 좋지 않았던 2007년부터 2009년 사이에 출생률이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CDC 데이터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22년 사이에 미국의 출산율은 거의 23%가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전국의  출생자수는 2022년보다  약 2%가 줄었습니다.

지난해 15살에서 44살 사이의 여성 천명당 출산율은 54.5명으로 2022년보다 3%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특히 십대 출산율이 두드러지게 줄었습니다

CDC에 따르면 2022년에는 15세에서 19세 사이의 소녀 천명당 13.6명이던것이 지난해에는 천명당 13.1명으로 감소했습니다.

출산율 하락은  높은 양육 비용, 그리고  미래의 경제적 안정성에 대한 우려, 아이를 갖지 않는것에 대한 사회적 인식변화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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