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촉매 변환기 절도행각을 저지르다 차주인 할리웃 배우 조니 왁터를 총으로 쏴 숨지게한 살해 용의자가 남가주 일원 약국과 의류매장에서 절도행각을 일삼아온 상습범으로 드러났습니다.
도미닉 최 엘에이 경찰국장은 오늘 (20일) 브리핑에서, 배우인 조니 왁터 살인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들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남가주의 일원 약국과 의류 매장에서 도난당한 물품들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국장은 용의자들이 레녹스와 베벌리 힐스, 리알토, 온타리오시에서도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살인 사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추가적인 세부 사항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LA 카운티 검찰은 어제 (19일) 조니 왁터 살인 혐의로 18살난 로버트 바르셀로와 서지오 에스트라다를 기소했으며 또다른 남성 두명은 살인과 관련된 범죄로 기소했습니다.
체포된 용의자 네명 모두 어제 (19일) 법정에 출두해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할리웃 배우인 조니 왁터는 지난5월 25일 팟타임으로 일하던 엘에이 다운타운의 술집에서 일을 마치고 귀가하려다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에서 촉매 변환기를 훔치려던 절도범들과 대치하다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