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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내린 식당도 있네… 팍팍한 주머니 사정에 숨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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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 메뉴 가격 인상을 거듭하던 타운 식당들 가운데, 최근 메뉴가격을 내린 매장도 생기면서, 식당을 찾는 한인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게 하고 있습니다

지난 수년간 식자재와 인건비 인상으로 타운을 비롯해 남가주 전역에서 식당의 메뉴가격이 인상을 거듭했지만 엘에이 한인 타운에서 소비자들의 팍팍한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서 메뉴가격을 인하한 곳도 생기고 있습니다

타운에 위치한 한 한식당은 당초 16달러선이었던 음식 메뉴를 11달러로 내렸습니다

식당을 찾는 한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위해 가격인하를 단행했다고 합니다

가격을 내린후 식당안은 금방 초만원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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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점심이나 주말에도 식당을 찾는 손님으로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 매장에 빈 자리 찾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식당을 찾은 고객들은 그동안 메뉴 가격이 오른것만 보아오다, 메뉴가격이 떨어진것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다는 반응입니다

보통 타운 한식당에서 점심 한끼를 먹는데, 팁까지 합쳐 20달러가 초과되기 때문에

직장인들이 매일 점심을 사먹기도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10달러에 근접한 메뉴가격은 숨통이 트이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수 없습니다

요즘같은때 에서 가격을 낯춘 식당이 타운에 있다는 점은 가뭄에 단비같은 상황이라며 주변 지인들에게까지 이 소식을 알려준다고 합니다

“조금이라도 가격이 덜나가면 너무 좋죠 다섯명이 외식하러나가면 2백달러까지 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너무 비싸죠 이제는 조금 저렴한데로 가요”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 요식업소를 찾아가는 것이 이제는 상식이 되어버렸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대형 그로서리 체인에서도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그동안 올리기만 하던 가격을 할인하는 곳이 생기는 것처럼 이제 식당들이 메뉴가격을 내리는 곳이 늘어났으면 하는 것이 소비자들의 바람이지만, 쉽지는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타운내 대다수 요식업소들은 펜더믹 기간부터 꾸준하게 인상된 식자재 가격이 부담스러운 상황이고 직원의 시간당 최저임금까지 인상되면서 식당업주들의 경제적인 부담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식당 업주들 입장에서는 손님을 늘리기 위해서 가격을 내리는 것은 쉽지 않고 잘못하면 매장운영에 타격이 가해질 수 있어 신중한 상황입니다

라디오서울 이 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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