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비치시가 오늘 (19일)부터 노숙자 텐트촌 철거를 시작했습니다.
시 정부 관계자들은 공원이나 도서관, 해변가등 공공 장소로 가는 지역을 차단하는 노숙자 텐트촌을 우선적으로 철거한다고 밝혔습니다.

철거 지역에 걸린 안내문에는 오늘부터 대대적인 노숙자 철거작업이 이뤄진다는 경고와 함께 모든 개인 소지품은 오전 7시 이전에 이 지역에서 정리되야 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오늘 아침 9시경부터 철거 대상 지역 공원에는 시 관계자들이 나와 노숙자촌 철거 작업을 벌였습니다.

시정부는 텐트촌을 떠나기를 거부하는 노숙자들에게는 티켓을 발부하거나 체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롱비치 시의 이같은 조처는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가 노숙자 텐트 철거에 대한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는 시정부에 대해서는 예산지원을 삭감하겠다고 밝힌데 따른것입니다.

주지사는 행정 명령을 따르지 않는 시정부에는 당장 내년 1월부터 주정부의 예산 지원을 삭감하겠다고 경고한바 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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