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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자전거 전용도로 개통, 찬반 논란 불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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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시 당국이 할리우드에 2.1마일 길이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공식 개통했습니다. 5십만 달러가 투입된 이 프로젝트는 이미 주민들 사이에서 찬반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 할리우드 불러바드의 고워 스트리트에서 힐허스트 애비뉴 구간에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
  • 양방향 차량 통행로 각 1개 차선을 자전거 도로로 전환
  • 시의회 의원들은 안전성 향상과 지역 활성화 효과 강조
  • 일부 주민들은 교통 체증 악화와 노숙자 문제 우려 제기

찬성 측 의견

니티야 라만 시의원은 “할리우드 불러바드는 이 도시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 중 하나였다”며 “과속으로 인해 사업과 지역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습니다.

휴고 소토-마르티네즈 시의원은 “이 상징적인 도로의 안전을 우선시함으로써 할리우드를 사람 중심으로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대 측 우려

비치우드 캐년에 거주하는 스콧 메이어스 씨는 “주말과 평일 출퇴근 시간에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차량들이 작은 주거용 도로로 밀려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일부 운전자들은 자전거 도로로 인해 노숙자 텐트가 인도에서 도로로 확장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습니다.

노숙자 대책

카렌 배스 시장 측은 이번 주 ‘인사이드 세이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할리우드 불러바드에 살던 35명 이상의 노숙자들을 임시 보호소로 이주시켰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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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토-마르티네즈 의원은 “이는 할리우드 최대 규모의 단일 노숙자 캠프였으며, 이제 그들은 안전하게 잠을 잘 수 있고 영구 주택으로 가는 길에 들어섰다”고 말했습니다.

Credit KT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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