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quifax, TransUnion, Experian 통해 온라인 신용 동결 추천.
미국에서 발생한 대규모 해킹으로 약 30억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유출 사태로 이름, 생년월일, 주소, 전화번호뿐만 아니라 미국의 주민등록번호에 해당하는 사회보장번호(SSN)까지 노출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사이버보안 기업 Pentester는 이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검색 가능한 형태로 정리했습니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이름, 거주 주, 출생연도만 입력하면 무료로 자신의 정보가 유출됐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Pentester의 설립자 Ryan Montgomery 씨는 “만약 본인의 사회보장번호가 노출됐다면 신용 동결(credit freeze)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신용 동결은 무료이며 신용 점수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타인이 당신의 이름으로 계좌를 개설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Pentester는 월 19달러에 온라인상에 노출된 사용자 이름, 비밀번호, 주소 등을 정리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지만, SSN 검색 서비스는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주요 신용평가기관인 Equifax, TransUnion, Experian은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용 동결 및 해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검색 결과 페이지 하단에 각 기관의 링크가 제공되어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과 이중 인증 설정 등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권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