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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나 비치에 급증한 방문객들로 주민들 몸살 ..오버투어리즘 해결위한 전담반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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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나 비치 주민들이 비치로 몰려드는 방문객들이 급증하면서 몸살을 앓으면서 넘쳐나는 방문객들을 해결하기 위한 전담반까지 최근 구성됐습니다        

아름다운 해안가와 거리 곳곳에 갤러리,   패밀리 프렌들리한 평화로운 분위기로 라구나 비치에 방문객들이 최근 수년새 급증하면서 주민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고 엘에이 타임즈가 보도했습니다

몰려드는 인파때문에, 주민들이 힘들어하게 된것은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이 덮치면서라고 합니다

당시 바이러스 위험때문에 당시 많은 주민들이 비치등  야외로 발길을 많이 돌리면서   라구나 비치에 눈에 띄게  인파가 늘어나기 시작했고 그 이후로 방문객들이 계속  늘어나는 추셉니다 

라구나 비치 주민들은  지난 수개월 동안 시 공무원들에게  소위 비치를 해치는 방문객들의 행태에 대해서 조처를 취해달라고  촉구해 왔습니다.

 
지역 관계자들은 이달에 몰려드는  방문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전담 위원회를 구성 했고  추태를 벌이는  관광객들을 상대로 계몽 캠페인에도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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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몽 캠페인이 촛점을 맞추는 부분은  쓰레기, 담배 연기, 차량 배기가스등 주민들이 가장 불만스러워 하는  사항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오버투어리즘’은  비단 라구나 비치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여름철이면  관광객들이 몰리는 유럽, 스페인이나 이태리에서는   오버 투어리즘이 주민들에게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현지 물가가 인상되고 주민들이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이 많아지면서 현지 주민들이 관광객들을 꺼리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태리 베니스에서는  올해 시관계자들이 관광객들이 성수기에 도착하는 것을 막기 위해 , 당일치기 여행객들에게 5유로, 약 5달러 50센트의  입장료를 부과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는 물 권총으로 무장한 시위자들이 관광객들에게 스프레이를 뿌리고 “고 홈’을 외치면서   도시를 행진했습니다


특히 여름철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서  비치를 찾는 방문객들이 급증하면서 주민들의 걱정도 늘었습니다

최근 소셜 미디어때문에  라구나 비치에 인파는 더 몰리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이 잉스타그램이나  틱톡에 아름다운 해안선과 파도 사진을 올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몰려드는 관광객들을 싫어하지만, 지역 비즈니스에는  관광객들이 경제적인 엔진이 됩니다

라구나 비치만 해도  매년 약 6백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다고 하니까 이 지역 상권,  식당이나 커피샵, 혹은 옷가게들이  관광객 특수를 누리는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주민들과 비즈니스 업주들은 입장이 다릅니다

 라구나 비치 주민들은 최근  시의회 모임에서 방문객들이  담배를 피우고, 공공장소에서 술을  마시고, 쓰레기를 버리거나 높이가  6피트 이상, 그리고 너무  캐노피 텐트를 모래 위에 치는 행위에 대해서 단속을 하도록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방문객들이 많이 유입되면서 라구나 비치 라이프 가드들도 바빠졌습니다

지난 메모리얼 연휴 이후에   라구나 비치에서  라이프가 가드가 구조활동을 벌인 건수는  지난해에  비해 400% 가 늘어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7월 4일 독립 기념일에만  2천 200명의 사람들을 물에서 끌어 올렸습니다.
지난달에는 라구나 비치  집주인이  해안가를  찾은 사람들에게 비명을 지르는 틱톡(TikTok) 비디오로도 확산되면서 주민들과 방문객들간의 갈등단면을 보여줬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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