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마운트 글로벌이 연말까지 2천명을 감원하고 텔레비젼 스튜디오중 하나를 폐쇄한다고 오늘 발표했습니다
스카이 댄스와의 합병을 앞두고 파라마운트의 공동 최고 경영자인 조지 칙스는 오늘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대대적인 감원 계획을 알렸습니다
파라마운트 텔레비전 스튜디오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위한 “리처”,, 넷플릭스를 위한 “13리즌스 와이 “,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를 위한 “스테이션 일레븐”과 같은 쇼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파라마운트의 더 큰 텔레비전 제작 부문인 CBS 스튜디오는 운영을 계속할 것이고 파라마운트 TV의 쇼를 책임질 것이라고 합니다
칙스는 오늘 메모에서 “그동안 파라마운트 티비 스튜디오가 낸 성과가 부진해서 이런 결정을 내린것이 아니고 TV와 스트리밍 시장의 큰 변화가 오면서 회사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할 필요성때문에 내린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주, 파라마운트 측은 연간 5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파라마운트의 인력을 미국내 인력을 15% 감축할 것이라고 발표한바 있습니다
회사측은 감원 대상 직원들에게 “오늘부터 시작해서 연말까지” 세 단계에 걸쳐 감원을 통보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직원 감원조처의 90퍼센트는 다음달 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파라마운트는 파라마운트 픽쳐스 영화 스튜디오 뿐만 아니라 CBS, MTV, 니켈로디언, 코메디 센트럴 등을 포함한 텔레비전 네트워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파라마운트 텔레비젼 네트웍의 가장 안정적인 수익 기반인 케이블 편성 요금인 ‘케이블 TV 번들”이 잠식되면서 파라마운트는 수년 동안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한때 엔터테인먼트 업계 최강자 중 하나였던 파라마운트의 티비 채널은 점점 더 젊은 시청자들과 무관해지면서 직원들을 대규모 감원하기에 이른것입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