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시가 개학을 앞두고 학교앞에 450여개의 슬로우 존, 그리고 250여개의 과속 방지턱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캐런 배스 LA 시장은 학생들의 등하교 길을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엘에이 통합 교육구 산하 학교 주변에 수백 개의 안전 시설을 설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속 방지턱 설치는 지난해 학교앞에서 등교길에 보행자가 사망하면서 학교 주변 보행자 안전이 도마에 오르면서 배스 시장과 엘에이 시의회가 취한 조치입니다 

배스 시장은 ” 새 학기를 앞두고 학교 근처에 수백 개의 안전 시설을 긴급히 설치했다”며 “시의회와 LA통합교육구와의 협력으로 우리는 학교 근처의 도로를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조치했으며, 앞으로도 학생 안전 증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엘에이 시는 개학을 앞두고 40군데 학교 인근 180개 이상의 교차로에 도로 개선을 통한 도로 안전 프로젝트 시행했습니다

과속이 문제인 92군데 학교 근처에는 250개 이상의 과속 방지턱을 설치했으며 190군데 학교근처 도로에 자동차 주행속도를 시속 15마일로 줄이는 슬로우존을 450군데 지정했습니다

LA교통국은 크로싱 가드를 늘려 이번 학기에 5백명이 넘는 건널목 안전 요원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알베르토 카발호 엘에이 통합 교육구 교육감은 최근 수년 간 LA통합교육구 학생들과 가족들이 등하교길에 무분별한 차량 운전자들로 교통사고의 희생자가 됐다.”며 “ 시의회가 학교앞 안전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기 위해 취한 조치에 감사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올 여름 동안 LA시는 폭력을 줄이기 위해 청소년 및 가족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일부 학교 인근 여가 시설에 리소스를 배치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갱단 감소와 청소년 개발 종합 전략의 주요 구성 요소입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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