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멤버들이 데뷔 8주년을 기념해 완전체로 모였다.
지난 8일(한국시간 기준) 제니는 자신의 SNS에 “8월 8일 8주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제니는 지수, 로제, 리사와 만나 다양한 셀카를 담았다. 또 신인 시절 모습을 공개하며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지수는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데뷔 8주년 소감을 전했다. 그는 “블링크의 인생 중 8년을 함께 할 수 있었기에 다시 한번 감사하고 행복함을 느끼는 하루”라며 “함께 성장해 가면서 어느새 서로 힘들 때 마음 놓고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사이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만난 블링크가 힘들 때 블랙핑크에게 힘을 받고 위로받았던 것처럼 이제는 우리도 힘이 될 수 있게 우리에게 기대라고 말해줬는데 그 말만으로 앞으로 힘든 일은 다 이겨낼 수 있는 기분이었다. 우리 앞으로도 서로에게 든든한 존재가 돼주도록 하자. 고맙고, 사랑한다”라며 “그리고 우리 블핑이들도 언제나 고맙고, 사랑한다. 8주년 축하하고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로제도 “우리는 이제 8살이다”라며 감격했고, 리사는 “8월 8일 8주년 블핑의 생일 블링크와 함께 해서 너무 좋았고 행복했다”고 전했다.
블랙핑크는 2016년 데뷔와 동시에 ‘휘파람’, ‘붐바야’ 등을 히트시켰다. 연이어 ‘불장난’, ‘마지막처럼’, ‘뚜두뚜두’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2019년 K팝 그룹 최초 코첼라에 출연하며 화제가 됐다.
현재 네 명은 팀 활동에 대해서만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개인 활동은 각자의 레이블을 설립하며 독자 활동 중이다.
한편 블랙핑크는 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되는 영화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스(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IN CINEMAS)’ 제작발표회에 참석한다. 지난해 9월 열린 월드투어 이후 11개월 만에 완전체로 공식석상에 나서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