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할리우드서 도로 분쟁 끝 사망사건 발생…


7일 오후 1시경 로스앤젤레스 웨스트할리우드에서 도로 분쟁으로 추정되는 싸움 끝에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관실은 현재 이 사건을 살인 사건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당국에 따르면 이 사건은 산타모니카 대로 7900번지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두 남성이 근처에서 경미한 차량 충돌 사고를 겪은 후 주차장에서 말다툼이 격렬한 싸움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관실의 다니엘 비즈카라 중위는 “현재로서는 정확한 싸움의 양상을 파악하지 못했지만, 말다툼과 폭행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수사관들은 이 싸움에서 무기가 사용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두 남성 모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그중 한 명이 사망했고 다른 한 명은 현재 구금된 상태다. 당국은 아직 두 남성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비즈카라 중위는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모든 일이 차량 충돌 후 주차장 밖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며, 당국은 이 사건에 대해 정보가 있는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제보는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관실 살인수사과(전화: 323-890-5500)로 해주기를 요청했다,

Credit KNBC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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