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 HBM3E(8단)의 엔비디아 품질 검증을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당 종목이 7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전 10시 4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날보다 2300원(3.17%) 오른 7만 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로이터통신은 삼성전자HBM3E가 엔비디아의 품질 검증을 통과했다면서 조만간 공급 계약이 맺어질 전망이라고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본격적인 공급은 올해 4분기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엔비디아에 대한 최대 HBM 공급사인 SK하이닉스(000660)는 경쟁 심화 우려로 주가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300원(-0.18%) 내린 16만 34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에 HBM제조 장비를 납품하는 한미반도체(042700) 역시 1.39%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서울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