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함소원과 진화의 불화설이 또 불거졌다. 이번엔 진화가 직접 함소원의 폭행을 주장하면서부터다.

지난 6일(한국시간 기준) 진화가 갑작스럽게 피투성이가 된 얼굴을 공유하며 폭행 피해 사실을 알렸다.

진화가 주장한 폭력 가해자는 아내인 함소원이었다. 눈가, 코에 피를 흘리고 있는 진화는 “함소원이 때렸다”고 주장했다.

또한 진화는 몇 시간 뒤 “나는 함소원이 배우이기 때문에 그를 모함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 8년 동안 너무 힘들었다. 진짜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진화가 갑작스럽게 입장을 바꿨다. 그는 “내가 오해의 글을 잘못 썼다. 함소원은 나쁜 사람이 아니니 오해하지 마라. 내가 잘못 보냈다”며 함소원의 폭행이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함소원도 같은 날 직접 나서 폭행설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진화도 좋은 사람이다. 놀라셨을 당신을 위해 보낸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불화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4월에는 함소원이 직접 이혼을 언급해 불화설에 휘말렸다.

당시 함소원은 “이제는 어쩔 수가 없다. 이혼하겠다. 이혼해 달라. 내가 남편에게 또 시댁 어르신께 간청드렸다”고 밝혔다. 그는 악플러들에게 악성 댓글을 받아 이혼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함소원은 “시어머니, 시아버님께 이혼하겠다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었다. 나 하나로 인해 그동안 귀하게 자라온 남편에게 시댁 식구분들에게도 너무 큰 상처를 드린 것 같아서 나 하나 없어지면 될 것 같아서 남편에게 묻고 또 묻고 시부모님께도 계속 울며 말씀드렸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함소원은 진화와 함께 라이브 방송을 켜고 이 같은 이혼 선언을 번복했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2017년 18세 연하의 중국인 남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 양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나 방송 조작 의혹이 제기됐고, 결국 지난 2021년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아내의 맛’도 폐지 수순을 밟았다. 이후 한국 활동을 자제하던 함소원은 최근 베트남에서 중국으로 이사한 근황을 전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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