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LE SSERAFIM)이 미국 음악 시상식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수상 후보로 지명됐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2024 MTV Video Music Awards, ‘2024 MTV VMA’)가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 발표한 올해의 수상 후보 명단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PUSH Performance of the Year)에 노미네이트 됐다.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는 앞서 ‘MTV PUSH’ 캠페인에 선정됐던 아티스트들이 트로피를 두고 경합한다. ‘MTV PUSH’ 캠페인은 MTV가 매달 한 아티스트를 선정해 이들의 인터뷰, 퍼포먼스, 디지털 콘텐츠 등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르세라핌은 K-팝 걸그룹 중 최초로 ‘MTV PUSH’ 캠페인 6월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바 있다.

르세라핌은 K-팝 가수 중 유일하게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제66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고의 신인상’을 포함해 3관왕에 오른 빅토리아 모넷(Victoria Monet), 같은 시상식에서 최연소로 ‘최우수 트래디셔널 팝 보컬 앨범’을 수상한 레이베이(Laufey), ‘Beautiful Things’로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2위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한 벤슨 분(Benson Boone) 등 11명의 뮤지션과 경쟁한다.

르세라핌이 ‘MTV VMA’ 수상 후보로 지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TV VMA’는 ‘그래미 어워드’,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함께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르세라핌은 올 2월 발매한 미니 3집 ‘EASY’와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미국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과 ‘핫 100’을 섭렵한 데 이어 데뷔 2년여 만에 ‘MTV VMA’ 수상 후보로 선정되며 높아진 글로벌 위상을 과시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30일 오후 1시 “르세라핌과 함께 그냥 한 번 미쳐보자”라는 메시지를 담은 미니 4집 ‘CRAZY’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13일 신보의 트레일러를 공개한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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