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부터 가주 패스트 푸드 종업원들의 최저 시급이 20달러로 인상된 가운데, 패스트 푸드 직원 노조가 내년에 추가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직원 국제 연합(SEIU)의 한 지부인 캘리포니아 패스트푸드 노조 회원들은 지난 31일 주 패스트푸드 위원회의 회의에서 또 한차례의 임금 인상을 요구했습니다.

패스트 푸드 위원회 패널은 정부 관계자와 업계 대표, 근로자 대표로 구성되며 급여를 포함해 캘리포니아 패스트푸드 산업의 표준을 개발하는 임무를 맡습니다.

직원 노조는 내년 1월 1일까지 최저 임금을 시간당 20달러 70센트로 인상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임금 인상과 더불어 보다 안정적인 근무 일정, 직장환경 개선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패스트 푸드 종업원들의 최저 시급이 지난 4월, 20달러로 인상된후 업계에서는 음식점들이 문을 닫는 매장들이 늘어나게 됐다고 주장하지만, 노조측과 개빈 뉴섬 주지사 사무실은 최근 통계에서 최저 임금 인상이 시행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패스트 푸드 업계에서 수천 개의 일자리가 추가된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직원 노조측은 임금 인상이후에도 업계가 일자리를 추가했을 뿐만 아니라 많은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직원들에게 더 높은 임금을 제공하면서, 업계 이직률을 줄이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패스트 푸드 업계 임금 인상후 패스트 푸드 체인은 줄줄이 메뉴 가격을 인상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머니 부담은 커졌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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