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EXID 출신 연기자 하니가 정신과 의사 양재웅과 결혼을 앞두고 난데없이 악플러들의 표적이 됐다.
하니는 오는 9월, 10세 연상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결혼식을 올린다. 4년여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는 두 사람이다.
하니의 예비 신랑 양재웅은 형 양재진과 함께 병원을 운영 중으로, ‘형제 정신과 의사’ 타이틀로 그간 각종 방송에 출연해왔다.
이에 ‘스타 의사’와의 결혼 소식에 남다른 이목이 쏠린 바. 다만 관심이 과열되며 네티즌들은 하니의 인스타그램을 찾아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제발 결혼 심사숙고해서 다시 생각해 보길. 진심으로 제발”, “방송용 쇼 닥터랑 결혼은 좀 더 신중하시는 게”, “소름 끼친다”라는 등 무차별한 악성 댓글을 남기기까지 했다.
“하니의 삶이니까 선택도 본인에게 달렸다. 결혼한다면 축하드린 말씀드리겠지만 꼭 기억해라. 마지막까지 남자 잘 생각해서 결혼 결정해라”라는 댓글은 175개의 ‘좋아요’를 받기도 했다.
양재웅 역시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 현재 그의 인스타그램엔 “의사가 화보가 왜 필요하지? 진짜 궁금하네”, “의사가 진료보다 방송 출연을 더 열심히 하니.. 본업을 더 열심히 해야 하지 않냐”, “정신과 의사가 연예인병에 걸리셨으니 환자를 제대로 돌보셨을 리가 만무할 듯”, “소름 돋네” 등 부정적인 여론이 들끓고 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