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일동안 가주에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북가주에서는  올들어  가주에서 발생한 산불중에 가장 큰 규모인  ‘파크  파이어”가 걷잡을수 없이 확산되면서 진화작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뷰트 카운티에 발화된 ‘파크 파이어’는  지난 이틀새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오늘(26일) 현재  16만4천 에이커 넘게 태웠습니다         

파크 파이어로 최소 134채의 건물이 전소 혹은 부분 전소됐습니다


지난 이틀에 걸쳐 이 지역에 뜨거운 날씨에   바람까지 불면서  불길이 걷잡을수 없이 확산되고 있고, 소방대원들이 진입하기 험난한 지역에서 불길이 확산되기 때문에 진화작업이 어려운 상탭니다 

‘파크 파이어’로  위협을 받고 있는 건물은 4천여채에  달합니다


 코하셋과 포레스트 랜치  지역등에서는  4천여명의 주민들이 대피한  상탭니다

 치코 북동부의 일부 지역, 테하마 카운티  지역등에서는 약 400명의 주민들이 대피한 상탭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레익 엘시노어에 산불이 확산되면서, 오늘 오전 현재 145에이커를 태우고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메이시 파이어’ 로 명명된 이번 산불은 어제(25일) 오후 5시 45분경, 레익 엘시노어 지역 엘카리소의 오렌지와 메이시 스트릿 사이 교차점 근처에서 발화돼 주택가로 번지면서 건물 한채가 소실됐습니다


소방헬기와 소방대원들이 동원돼 밤새 진화작업을 벌여, 진압에 진전을 보이면서 오늘 현재 진화율은 15퍼센트에 달합니다


현재 그랜드 애비뉴 남쪽, 페어뷰 스트리트 동쪽, 오르테가 고속도로 서쪽에 있는 가구에 대피령이 내려져 있으며 그랜드 애비뉴에서 오렌지 카운티 라인으로 가는 길은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폐쇄됐습니다.

그랜드 애비뉴도 마차도에서 메이든 레인까지 폐쇄됩니다.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화재 원인은 아직 조사 중입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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