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랜드가 임금 인상등을 요구해온 직원 노조측과 오늘 (24일) 극적으로 잠정 근로 계약 협상타결에 이르면서 , 대규모 파업을 면했습니다

여름철 관광성수기때, 디즈니랜드 직원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대규모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었으나, 협상이 타결되면서 가까스로 파업을 면할수 있게 됐습니다.

앞서 디즈니랜드 놀이기구 운영자, 사탕 제조업체, 상품 점원과 기타 디즈니랜드 직원을 대표하는 노조 연합인 마스터 서비스 위원회 회원들은 지난주 금요일 파업을 벌이기로 결정한바 있습니다.

노조 교섭위원회는 월트 디즈니와 근로 계약 합의에 도달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번 잠정 협상에서 노조는 전 직원에 큰폭의 임금 인상, 리텐션 보너스 인상, 보험혜택 개선등 을 포함하는 근로계약을 잠정 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디즈니랜드 직원들은 1984년 이후로 대규모 파업애 들어간 적이 없습니다

캘리포니아 어드벤처와 다운타운 디즈니 계약은 9월 30일에 만료될 예정이먀 디즈니랜드 직원 계약은 지난달 16일에 종료되었습니다.


디즈니랜드 노조는 치솟는 인플레이션을 따라잡고 오래 근속해온 직원들에게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임금 인상과 함께 근로 현장에서 안전 조치를 강화하는것이 이번 협상의 목적이었습니다

마스터 서비스 위원회가 지난달 디즈니랜드가 노조 버튼을 착용해 출근했다는 이유로 수백 명의 직원들을 징계하겠다고 협박했다며 전미노동위원회에 제기한 부당노동행위 혐의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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