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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아파트가 홈리스 하우징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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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한복판의 모던한 아파트가 홈리스 하우징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타운 9가와 사우스 그래머시에 위치한 모던한 새 아파트가 홈리스 하우징으로 변신했다고 엘에이 타임즈가 보도했습니다

“이브스”로 불리는 아파트 건물은 6층규모에 58 유닛으로 구성되있습니다

1층에는 커뮤니티 공간과 카페공간 그리고 작은규모의 주방, 그리고 다운타운과 할리웃 센츄리 시티가 보이는 전망을 지난 루프탑 까지 갖춘 현대식 건물입니다

당시 이 건물은 고급스러운 코 리빙스페이스인 “아파트”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였으나 건물주가 건물 대출금을 감당하지 못해 이 건물을 홈리스 쉘터로 용도를 변경한 것입니다

건물주는 천4백만 달러규모의 대출금이 기준 금리 인상으로 모기지 페이먼트를 제대로 하지 못해 해당 건물이 차압 위기에 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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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는 지난 3월, 가주 커뮤니티 파운데이션측과 논의끝에 이 건물을 홈리스 건물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후 커뮤니티 파운데이션측이 건물주의 대출금 상환을 돕기 시작했습니다

이브스 건물은 홈리스들을 수용하는 쉘터지만, 현재 노숙생활을 하고 있는 홈리스들이 텐트에서 곧바로 옮길수 있는곳은 아닙니다

텐트촌에서 벗어난 홈리스들이 일단 임시쉘터로 옮겨진후에 중간단계를 거칠때 사용되는 홈리스 수용 건물입니다

스티브 강 한인타운 청소년회관 KYCC 디렉터는 이브스와 같은 쉘터는 한인 타운의 길거리에서 생활하는 홈리스를 수용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홈리스 쉘터의 경우 엘에이 카운티당국에 의해 관리되기 때문에 이브스와 같은 쉘터에 입주하는 홈리스도 카운티 당국이 관리하기 때문입니다”

타운을 관할하는 엘에이 10지구의 경우 홈리스를 수용할 쉘터가 없어 시정부에서 실시하는 홈리스 구제작업 인사이드 세이프가 빨리 진행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사실은 이러한 쉘터말고 길거리 생활을 하는 분들을 바로 수용하는 쉘터들의 경우 한인타운에 매주 부족한 상황입니다”

쉘터가 골고루 모든 커뮤니티에 위치해 있지 않다는 점이 인사이드 세이프 프로그램 시행에 가장 큰 걸림돌이라며 문제해결을 위해 시정부와 공조해 더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라디오서울 이 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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