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풀 꺾였던 폭염이 다시 찾아와 이번 주말 또다시 남가주 지역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국립기상청(NWS)은 이번 주말 남가주에 기온이 급상승, 19일 금요일부터 LA 일원의 낮 최고기온이 80도 후반대로 올라 가고 주말에는 지역에 따라 90에서 100도 대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폭염은 오는 24일 수요일께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샌퍼난도 밸리, 샌타클라리타 밸리, 앤털롭 밸리 등 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100도를 훌쩍 넘을 것으로 예보돼 수요일까지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산타 모니카 산악지대 일대에도 오는 일요일 오전 10시까지 폭염 주의보가 발효된다. 기상청은 노인과 어린이 등 더위에 취약한 사람들은 야외 활동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