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2800 깨졌지만 낙폭 줄여
투심 냉각…亞증시 변동성 확대
피격 사건 이후 ‘미국 우선주의’를 노골적으로 내세우는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리스크가 확산하면서 아시아 증시가 요동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보름 만에 장중 2800 선까지 내줬지만 장 막판 낙폭을 만회한 끝에 약보합으로 마감했고 일본 닛케이지수와 대만 자취엔지수도 각각 2.36%, 1.56% 내렸다.
전문가들은 미국 우선주의에 따른 동맹국 부담 강요, 중국에 대한 노골적인 견제 등을 핵심으로 하는 트럼프 경제정책의 리스크가 증시에 본격 반영되면서 당분간 아시아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업종별로 트럼프 대세론의 여파를 잘 살필 것을 조언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