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애담 쉬프 연방 하원의원이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후보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고 더타임스가 오늘 (17일) 단독보도문을 통해 밝혔습니다.
버뱅크 출신 애담 쉬프 의원은 바이든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상대로 이길수 있을지 우려를 전했습니다
지난 대선 티비 토론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고령 리스크를 고스란히 나타낸 이후 민주당 지도부에서 바이든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쉬프 하원의원은 이같은 목소리를 낸 가장 최근의 민주당 지도부 인사입니다
쉬프는 바이든이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중요한 대통령 중 한 명이었고, 상원의원과 부통령, 대통령직을 수행하면서 공로가 크지만, 이번 선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이 입성하면 우리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할 것이며, 조 바이든 대통령이 11월 선거에서 트럼프를 이길 수 있을지에 대해 우려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대선 레이스에서 사퇴하는 선택은 바이든 대통령의 몫이라면서도 대통령이 다른 민주당 후보에게 트럼프를 이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리더십 유산을 확보할수 있을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레이스를 계속 이어갈 경우,다른 민주당 후보가 바이든 대통령을 대체하든 민주당 후보를 대선에서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