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가주 일원 부촌에 주택 침입 절도행각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엘에이의 부촌 엔시노에 위치한 저택이 지난 일주일새 절도단에 두차례나 털린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엘에이 피디는 경찰은 지난 15일밤 10시경, 엔시노 지역 무어팍 스트릿 근처 4900 블락 애절튼 애브뉴에 위치한 싯가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저택에 3인조 절도단이 침입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절도단은 흰색 혼다 어코드 차량을 타고 도주했으며, 어떤 물품을 훔쳤는지는 불분명합니다
절도단이 주택에 침입했을때 집은 비어있었습니다
15일밤 절도단이 침입한 엔시노 저택에는 지난주 목요일에도 3인조 절도단이 침입했던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주 목요일 자정무렵 해당 주택에 절도단이 유리 문을 깨고 침입했을때에는 두명의 어린이와 베이비 시터가 집안에 있었고 절도단이 집안을 뒤질당시 절도단 몰래 숨어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절도단은 집안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도주했기 때문에, 도난당한 물품은 없었던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날 절도단과 집안에 있던 사람들간에 마찰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어젯밤과 지난주 목요일 엔시노 저택에 침입한 절도단이 동일범인인지 여부는 확실치 않습니다
지난 일요일에도 타운 서쪽 행코팍 저택에 3인조 절도단이 침입하는등, 최근 엘에이 일원이 부촌이 절도단의 집중 타겟이 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엘에이 피디가 공개한 범죄 현황에 따르면, 엘에이시 절도행각의 절반은 주택 침입 절도로 집계된바 있습니다
경찰은 절도범들이 비즈니스에서 주택으로 타겟을 옮기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photo credit RMG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