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정책 위반파트너 프로그램 참여 정지

유튜버 쯔양을 협박한 의혹을 받는 유튜버 카라큘라, 전국진, 구제역이 ‘유튜브 수익창출 중단’ 조치를 당했다.

유튜브 코리아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유튜브 플랫폼 밖에서 유튜브 커뮤니티에 해가 되는 행동으로 크리에이터의 책임에 관한 정책을 위반한 카라큘라 미디어, 전국진 및 구제역 채널의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 참여가 정지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카라큘라, 전국진, 구제역은 일정 기간 유튜브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없게 됐다.

유튜브 측은 커뮤니티 가이드를 통해 타인에게 해를 입히려고 했거나, 학대 또는 폭력에 가담하는 등 플랫폼 안팎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한 크리에이터에 대해 불이익을 줄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에서 제외되면 유튜브를 통해 광고 게재 및 수익 창출을 할 수 없다.

또 파트너 관리와 크리에이터 지원 등을 받지 못하고 스튜디오 콘텐츠 관리자에 대한 엑세스 권한도 상실할 수 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지난 10일 쯔양이 유튜버 구제역, 카라큘라, 전국진 등 일명 렉카 연합으로부터 과거를 빌미로 협박당해 돈을 갈취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쯔양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남자친구이자 소속사 대표에게 4년간 폭행, 협박 등을 당했다고 밝혔다.

쯔양은 자신을 협박해 온 것에 가담한 유튜버들을 고소하기로 결정했다. 쯔양 측은 “관련 조사에서 공갈 등에 가담한 자들이 추가로 발견되는 경우 선처 없이 적극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했다.

카라큘라와 구제역은 “쯔양에게 공갈, 협박한 사실이 없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전국진은 “구제역에게 300만원을 받았다”라며 쯔양 협박 혐의를 인정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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