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암살시도로 피 흘리며 유세장 떠나, 용의자 포함 2명 사망한 듯

트럼프 생명에 지장없고 민주당도 정치폭력 비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늘 펜실베니아 주에서 선거유세 도중 총격 사건으로 귀에 피를 흘리며 유세장을 떠났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은 괜찮으며 의료시설에서 검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암살시도로 보도되는 이번 총격사건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버틀러의 야외유세장에서 연설하는 도중에 발생했습니다. 군중 사이에서 여러 발의 총소리가 들렸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로 연단 아래로 숨었습니다.

경호원들이 즉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몸을 감쌌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입 주변에 피를 흘리면서 경호원의 부축을 받고 연단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스스로 걸었지만 귀 쪽에서 피가 흘렀습니다.

사건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국경통과 숫자의 챠트를 보여주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를 공격했고 그때 총소리가 났으며, 그는 오른 손을 목 쪽으로 뻗었습니다. 얼굴에 피가 보였습니다.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빨리 연단 아래로 몸을 굽혔고 경호원들이 연단으로 돌진해 몸으로 그를 감쌌습니다. 총소리는 경호원들이 연단으로 올라갈 때도 이어졌습니다.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다시 일어나 주먹을 휘둘렀고 군중은 환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변인 스티븐 청은 “이 사악한 행위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취한 법 집행 기관과 응급 대응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유세장을 범죄현장으로 지정하고 현장을 정리했습니다.

비밀경호국과 그밖의 법 집행관은 언론의 질문에 곧바로 답하지 않고 있습니다.

델라웨어 주에서 미사를 마치고 나오던 중 바이든 대통령은 이 사건에 대해 보고를 받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노”라도 답했지만 추호 보고를 받았습니다.

공화당인 마이크 좐슨 하원의장은 X에 트럼프를 위해 기도한다고 썼습니다.

부통령 후보로 유력한 JD밴스 연방 상원의원과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 덕 버검 노스 다코타 주지사도 모두 트럼프를 위해 기도한다는 글을 소셜 미디어에 올렸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하는 개빈 뉴섬 지지사와 척 슈머 민주당 상원원내대표도 정치폭력이 설 자리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내일부터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후보로 공식지명되고 부통령 후보도 발표할 예정이었습니다.

강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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