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탈주’가 100만 관객을 돌파한다.

12일)ㅘㅣ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탈주’는 5만 766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99만 6199명으로, 이날 1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로, ‘인사이드 아웃2’를 제치고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탈주’가 개봉 2주째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도 오를 수 있을지 관심사다.

이어 ‘인사이드 아웃2’가 5만 99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715만 2739명. ‘핸섬가이즈’는 3만 3773명의 관객을 모아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 110만 9930명을 기록하게 된 ‘핸섬가이즈’는 손익분기점(11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재킹’이 2만 2797명의 관객을 모아 4위에 올랐고,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새로운 시대의 문'(6421명),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4746명),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4072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이날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가 예매율 1위, 예매 관객 수 8만 7439명(오전 8시 10분 기준)으로 개봉하게 됐다.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고(故) 이선균의 유작이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20만 4256명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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