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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씨 사건에 분노한 한인들, 타운에서 집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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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총격을 받고 숨진 한인 양용씨의 사건에 분노한 한인들이 11 일 양용씨 유가족이 주도한 집회에 참여해 경찰의 과잉대응에 분노하며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11일 오후 ,타운내 샤토 플레이스에 위치한 월드 미션 대학 인근에서는 양용씨의 유가족이 주도한 집회가 열렸으며 이자리에는 40 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이 날 집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대부분 한인들로 ,한인2세들도 많이 참여했으며 이 날 집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양용씨를 죽음에 이르게한 엘에이 경찰국의 주먹구구식의 정신질환자 에 대한 경찰측 대처를 규탄했습니다

양 용씨의 사건현장이 담겨있는 영상이 공개된지 수개월이 지났는데 치안당국측은 사건을 저지른 경관을 비롯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했습니다.

집회에서는 양 용씨를 죽음으로 몰고간 엘에이 경찰국의 정신병 환자 대응 메뉴얼 개선을 비롯해 사건을 벌인 경찰관의 처벌 그리고 정신질환 환자에게 총격을 가한 경관을 향한 처벌규정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양 용씨의 아버지인 양 민씨는 이날 집회는 6월초에 열렸으며 이번에도 한인들의 반응 뜨거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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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집회에서는 양용의 사건을 돌아보면서 어떠한 문제점들이 있는지 둘러보고 하는 과정들을 알고 경찰당국을 규탄하는 시간을 가질겁니다”

이 날 집회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한인들이 참여했는데 참석자들은 모두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이번 집회를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한인 2세 남학생은 “주민들을 보호해야 하는 경찰이 소수인종의 목숨을 빼있었다는 점에 화가나 참석했다”고 전했습니다

한인 2세 여학생은 숨진 양씨의 이웃으로 오가며 양씨와 마주치고 심지어는 사건당시 총성들을 비롯한 소리를 들었다며 이 후 사건의 자초지종을 알게되어 참여했다고 전했습니다

한인 2세 여성은 자신 역시 양 민씨 처럼 경찰의 과잉대응으로 인해 가족을 잃었다고 흐느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경찰의 과잉대응으로 인해 가족을 잃은 슬픔은 무엇하고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가슴이 아픕니다”

집회 이후 참가자들은 미션 월드 컬리지에서 정신건강 세미나를 진행하며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가족들을 어떻게 대응하는지 배웠습니다

라디오서울 이 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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