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외국의 바이든 리더십 우려’에 “바이든 덕에 동맹 강화돼”
조 바이든 대통령은 5일 키어 스타머 영국 신임 총리와 통화하고 러시아와 전쟁을 하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백악관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과 스타머 총리는 통화에서 양국간 특별한 관계 및 전 세계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지하기 위해 협력하는 것의 중요성도 다시 확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통화에서 스타머 총리와 주요 현안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양국 간 협력 심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오는 9~11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스타머 총리를 환영할 수 있길 고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카린 장-피에르 대변인은 이날 위스콘신주로 이동하는 대통령 전용기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대선 후보 TV토론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해 일부 외국 지도자들이 우려하는 것과 관련, “바이든 대통령은 매우 명석하고, 그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의 지난달 인터뷰를 언급하면서 “그들(외국 지도자)은 바이든 대통령이 행동하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동맹을 더 강하게 만들었다”면서 “그것은 바이든 대통령이 한 일 덕분”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