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독립기념일 폭죽관련 사건..
시당국은 손놓고 무대응…
이번 독립기념일도 엘에이와 오랜지 카운티에서 예상된 폭력 사건들이 발생하였습니다. 엘에이지역에서는 지난 목요일 샌퍼난도 밸리에서 폭죽을 둘러싼 이웃 간의 논쟁이 격렬해졌고 당국은 4명이 칼에 찔렸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에 따르면 자정 무렵 파코이마 오스본 플레이스 12300블록에서 불꽃놀이 소음 때문에 몸싸움이 벌어졌고 . 키 뉴스(Key News)에 따르면, 이웃간 총기, 칼, 병등이 이용된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들은 또한 한 무리의 사람들이 빨간 트럭에서 한 남자를 끌어내서 그를 공격했다고 말했습니다. 한 이웃은 Key News에 어느 시점에서 그 남자들이 불꽃놀이를 켜서 서로에게 던지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난투 과정에서 무려 4명이 칼에 찔렸습니다. 그들은 지역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경찰은 1명이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렌지카운티에서는 어젯밤 11시경, 헌팅틴 비치 16가 스트릿솨 피칸 애브뉴 지점에서, 독립 기념일 불꽂놀이를 보기 위해 가족, 친지들과 함께 나온 주민들이 모여있다가 차를 타고 갑자기 나타난 남성이 칼로 묻지마 공격을 하여 6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해마다 반복되는 독립기념일 폭죽관련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으나 시장국은 속수무책으로 방관하고 있습니다.
엘에이에 한인타운 거주자 제이 이씨는 본방송 기자와 인터뷰에서 “저녁먹을 시간부터 새벽까지 동네 골목에서 불법 폭죽놀이때문에 시끄럽고 무서웠으나 달리 방법이 없어서 귀를 막고 잠을 청했다고” 하소연 하였습니다.
엘에이가 점점 무법지대로 변해가고 있으나 시정부의 무대웅과 경찰력의 무기력으로 인해서 주민들의 원성은 높아만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