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 때문에 스쿼터와 노숙자 드나들면서 이제는 불까지, 동네 주민들 빈집 방치한 집주인에 분노
전구적으로 주택을 무단 점유하는 스쿼터들이 급증하면서 골치거리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에는 스쿼터들로 인해 웨스트 할리웃의 빈 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지역 주민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화재는 지난달 28일, 7909 파운틴 애브뉴에 위치한 빈 집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집은 집주인과 시정부간의 법정 분쟁으로 인해 집주인이 집을 팔지 못한채 수년째 묵여있어 오랫동안 비어있는 상태였습니다
집이 비면서 스쿼터나 노숙자들이 집에 드나들기 시작했고 급기야는 불까지 낸것입니다
집이 불타자 화를 낸것은 집주인이 아닌 동네 이웃들이었습니다
이웃들은 집주인이 빈 집을 돌보지 않고 수년째 방치하면서 노숙자나 스쿼터들이 꼬이게 만들었다고 집주인을 비난했습니다
빈집에 스쿼터나 노숙자들이 점령해 시끄럽게 파티를 벌이고 집주변을 지저분하게 만드는데다 이번에는 불까지 내면서 지역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불안감이 증폭되면서 주민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