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직할지는 7월 1일부터 최저 시급 17달러 27센트로 인상

오는 7월 1일부터 엘에이시와 카운티의 시간당 최저 임금이 인상되면서, 한인 비즈니스 업주들의 인건비 부담은 더 늘어나게 됐습니다

다음주 월요일부터 엘에이 시의 시간당 최저 임금은 17달러 28센트로 인상됩니다.

기존의 16달러 78센트에서 50센트 오르게 됩니다.

엘에이 카운티 직할지도 다음주 월요일부터 시간당 최저 임금이 17달러 27센트로 인상됩니다.

물가 인상율을 반영해 인상되는 것입니다

엘에이 시와 엘에이 카운티는 지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최저 시급을 15달러까지 인상한후, 2022년 7월1일부터는 매해 물가 인상율 반영해 임금도 이에 따라 인상하고 있습니다.

최저 시급 인상은 직원수에 관계없이 모든 비즈니스에게 일괄적으로 적용됩니다

엘에이 카운티의 경우, 직할지만 임금 인상이 적용되는데, 엘에이 카운티 직할지중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라크라센터와 월넛, 로렌 하이츠, 마리나 델레이등이 포함됩니다

엘에이 시나 엘에이 카운티 직할지에서 1주일에 두시간 이상 근무하면, 최저 임금 인상의 적용을 받습니다

엘에이 카운티내에서 일부 시정부는 자체적인 최저 임금을 채택하고 있는데, 엘에이시와 웨스트 할리웃, 글렌데일, 말리부, 패사디나, 롱비치, 산타모니카시등이 자체적인 임금 인상을 채택한 시정부입니다 .

비즈니스 업주들로서는 최저 임금이 인상되면, 이에 따라 업소내 다른 직원들의 임금도 동반 인상되는 경향이 높기 때문에 인건비 부담이 커질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원자재비용이 늘어난 상황에서 인건비 부담이 늘면 결국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전가될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가주의 대형 패스트 푸드 업체 종업원들의 최저 임금은 로컬 정부와는 별개로 지난 4월부터 시간당 20달러로 인상된바 있습니다.

김해원 노동법 변호사는 패스프 푸드 업체 최저 임금 인상에 해당되는 한인 업주들 가운데, 아직까지 최저 시급인상분을 적용하지 않는 경우들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가주에서는 헬스 케어 종사자들의 최저 시급을 오는 7월 1일부터 단계적으로 25달러까지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주정부의 재정적자로 인해 일단 10월 15일까지 연기된 상태이며, 재정적자가 해소되지 않을 경우 내년 1월까지 임금 인상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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