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엘에이 메트로 버스와 지하철에서 벌어지는 폭력사건으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메트로 이사회는 오늘 (27일) 메트로 치안을 위해 자체 경찰을 설립하는 안건을 논의합니다
메트로 치안강화를 위해 메트로 시스템 치안을 전담하는 메트로 경찰을 창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최근 힘을 얻고 있습니다
메트로 이사회는 오늘 (27일) 메트로 자체 경찰국 설립을 위한 네 가지 프로포셜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안건이 통과돼 메트로에 새로운 경찰국이 완전히 가동되는데에는 약 5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메트로 자체 경찰이 설립되면, ,리쿠르트된 신병들은 4주간의 트레이닝을 거쳐 메트로 각 지역에 배치되며, 메트로는 그동안 메트로 치안 맡기기 위해 각 지역 경찰국과 맺어온 기존의 용역 시스템을 대체하게 됩니다.
현재 메트로 치안은 엘에이 경찰국과 엘에이 카운티 쉐리프국, 롱비치 경찰국 등 3개의 치안당국에서 차출된 경관들이 맡고 있는데, 중앙 집중화된 사령탑이 없는 상황에서는 치안인력의 책임감도 떨어질수 밖에 없어 메트로 자체 경찰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현재 메트로 치안 시스템에는 연간 1억 9천4백만 달러가 소요됩니다
메트로에 자체 경찰국이 마련되면, 연간 1억5천만 달러에서 2억 천 4백만 달러가 소요될 전망입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