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우리나라 골프 남녀 국가대표 선수들이 확정됐다.

대한골프협회는 27일(한국시간 기준) “2024 파리 올림픽 파견 선수단 명단을 확정해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며 “올림픽 참가 자격은 국제골프연맹(IGF)의 남녀 세계 랭킹에 기반한 올림픽 골프 랭킹에 따라 정했다”고 발표했다.

파리 올림픽에 나갈 우리나라 골프 국가대표는 남자부 김주형과 안병훈, 여자는 고진영, 양희영, 김효주로 구성됐다.

대회는 남자부가 8월 1일부터 나흘간, 여자는 8월 7일부터 나흘간 프랑스 르 골프 나쇼날 올림픽 코스에서 열린다.

강형모 대한골프협회장은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내도록 숙소와 이동 수단, 식음료 등에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번 대회 포상금으로 금메달 3억원, 은메달 1억5천만원, 동메달 1억원 포상금을 책정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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