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리스에게 6십만불 집을 지어준다고 미친거 아닌가?
할리웃의 영화와 티비 제작진 노조가 지난 수개월동안에 걸친 협상 끝에 할리웃 스튜디오들과 잠정적인 근로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습니다
할리웃 제작자연대측은 25일밤 양측이 협상 타결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타결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할리웃에서는 또 지난해 작가와 배우들이 파업에 돌입한 것처럼, 이번에는 할리웃 크루들이 파업에 돌입할 태세였으나 근로 계약조건을 놓고 노사측이 협상타결에 이름으로써 파업을 비껴가게 됐습니다
이번에 타결된 근로 계약은 앞으로 3년간 시행되고 주로 엘에이에 기반을 둔 약 5만명을 대상으로 합니다.
이번에 잠정적으로 체결된 근로계약에는 페이를 비롯해서 연금 , 의료 보험 혜택, 워크 라이프 밸런스, 잡 시큐리티,그리고 스트리밍되는 작품에 대한 잔여수당 제공, 인공 지능으로 크루들의 업무가 대체되는것에 대한 제약 규정 마련등이 다 포함되 있습니다
구체적인 근로계약 조건은 앞으로 2주 안에 문서로 공개될 예정인데, . 일단 노조 회원국의 공식 비준을 받는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노조측은 이번에 잠정 타결된 근로 계약에는 앞으로 3년 동안 각각 7%, 4%, 3.5%의 임금이 순차적으로 인상되는 내용이 포함되 있습니다
크루들이 보통 영화 로케장에서 마라톤으로 밤샘촬영에 들어가는것을 되도록 막기 위해서, 하루에 근무시간이 15시간을 초과할 경우 ,근로자들에게 오버타임으로 시간당 세 배의 임금을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당직하는 직원은 주 7일차에는 두 배의 급여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최근 할리웃에서 인공 지능을 업무에 투입하면서, 인공 지능으로 할리웃 크루들이 일자리를 빼앗기는것을 막기 위해서 인공 지능을 업무에 사용하는것을 규제하는 내용도 이번 계약조건에 포함되 있습니다
이들 노조는 최근 치솟은 인플레이션을 따라잡기 위해 “큰폭의 임금 인상, 그리고 브레익 타임 위반에 대한 페널티, 병가 확대, 그리고 스트리밍 횟수에 따른 잔여수당을 늘리는 방법, 인공지능 관련 규제 등을 오랫동안 모색해왔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