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도 지하철내 마스크 착용 금지안 검토

지난 일요일에  엘에이  라버슨 블루바드와 피코에 위치한 유대교 회당에서 친 팔레스타인 시위대와  친 이스라엘 시위대간에 마찰로 인한  폭력적인 시위때문에, 캐런 배스 엘에이  시장이  엘에이에서 시위를 벌일때 시위대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못하도록 규제하는 방안, 그리고 그외에도  시위를 통제하는 새로운 규칙을 만드는것을 검토중입니다

배스 시장은 공식적으로  제안을 한것은 아니지만, 24일 엘에이 시 당국이 “시위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을 그대로 둬야 하는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일요일 벌어진 폭력시위에서 많은 친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채 시위를 벌였습니다.

배스  시장은 이외에도 유대인 회당처럼  증오범죄의 대상이 되기 쉬운  예배 장소에서는  추가적인으로 보안 조치를 하기 위해서  엘에이 시와 가주정부에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일요일 시위가 발생한후  LAPD측에 시위가 발생한 피코-로버트슨 지역을 비롯해서 유대교 회당 주변에 경찰의 순찰을 늘릴 것도 지시했습니다.

지난 5월달에 UCLA에서  극우 친이스라엘 폭도들이 캠퍼스안에 쳐진 친팔레스타인 캠프를 공격했을 때도 폭도들이 자신의 얼굴을 전혀 알아볼수없게  마스크를 착용했기 때문에  경찰이  용의자를 식별해내는것이   어려웠습니다.

경찰은  마스크를 쓴 영상을 가지고 용의자를 파악하기 위해서 얼굴 이미지와 윤곽을 포착한 다음,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의 다른 사진과 비교해서 신상을 파악해내는 기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이후 건강상의 이유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상당수 있는 현 상황에서 정부가 시위에서 어떻게  사람들에게 마스크 사용을 금지할수 있을지  불확실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한창이었던 지난 2020년 조지 플로이드 시위에서  보건 국측은  시위대에게 코로나 바이러스부터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촉구했었습니다

물론  그 이후로 코로나바이러스 사례가 급격히 감소했지만, 마스크는 지병이 있는 사람들, 노약자들의 경우에는  여전히  보호장치가 될수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 제한을 고려하는것은 비단 엘에이 시정부뿐만이 아닙니다 

뉴욕에서는 지하철안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것을 금지하는 방안을 고려중입니다

이달 초 캐시 호철 뉴욕 주지사는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이  반유대주의 행각을 저지르는 것이 우려된다며  뉴욕의 지하철안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는 조처를  고려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에릭 아담스 뉴욕 시장도 지하철안에서 마스크를 착용을 금지하는 방안을  지지하는 입장입니다

노스 캐롤라이나주에서도  가자 전쟁 시위를 이유로 마스크 착용 금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데  보건 전문가들과 기저 질환 문제가 있는 사람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인권 옹호단체들은 마스크 착용 금지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인권 단체들은 복면을 금지하는 조처는 정치적인 시위를 진압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용돼 왔다며 , 경찰이  유색인종들이나 시위대를  체포하고  감시하고  침묵시키는데  선택적으로 이용될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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