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이 둘째 임신 소감을 전했다.

25일(한국시간 기준) 우혜림은 스타뉴스를 통해 “시우보다 둘째가 생긴 기간이 오래 걸린 만큼 가슴이 벅차고 기쁜 마음이었다”며 둘째 임신 소감을 전했다.

우혜림과 신민철은 임신 준비 10개월 만에 둘째를 얻게 됐다. 우혜림은 “남편도 나와 10달을 함께 준비하고 기다린 만큼 많이 놀라고 기뻐했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상황에 깜짝 소식을 전해서 더 놀랐던 것 같다”고 남편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첫째 아들 시우 군의 반응도 공개됐다. 우혜림은 “시우는 아직 너무 어려서 잘 모르지만 동생이 있다는 것을 계속 알려주고 있고 조금씩 인지하는 것 같다”며 행복해했다.

우혜림은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둘째라서 그런지 모든 (임신) 증상이 빠른 것 같다. 오늘이 딱 14주 2일 차 되는 날이고 이제 중기인 만큼 입덧도 많이 좋아졌다”며 “둘째 임신은 라디오와 육아를 병행하면서 해야 해서 일을 안 할 때는 최대한 잘 쉬면서 컨디션 조절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우혜림은 둘째로 딸을 원한다고도 했다. 그는 “오빠(신민철)랑 나는 남매다. 그래서 그런지 어렸을 때부터 아들, 딸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우리 부부는 첫째는 아빠 닮은 아들, 둘째는 엄마 닮은 딸을 원한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의 이상일 뿐이다. 성별을 떠나 아이가 건강하게만 나와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우혜림은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묻는 질문에 “현재 진행하는 KBS 월드 라디오 ‘원더 아워스 위드 혜림'(Wonder Hours with Hyerim) 라디오 활동을 하면서 육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꾸준한 활동을 약속했다.

앞서 이날 우혜림 소속사 웨이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우혜림 씨 가정에 감사하게도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태교와 함께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혜림도 이날 개인 계정을 통해 둘째 임신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시우(첫째 아들)에게 동생이 생겼다. 둘째라 그런지 배도 훅훅 나오고 첫째 때랑은 준비 기간부터 증상들까지 하나하나가 정말 다르다”며 “태명은 땡콩이다. 건강하게 만나자 베이비”라고 알렸다.

한편 우혜림은 지난 2020년 7월 5일 7년 열애 끝에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결혼했다. 이후 2022년 2월 첫아들 시우 군을 품에 안았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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