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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내집 마련 꿈’… 300여 한인들 뜨거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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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센터 주택박람회

본보 특별후원으로 열려
다양한 재정 보조 소개
정부·기관·은행 등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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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커뮤니티 주택봉사 단체 ‘샬롬센터’(소장 이지락)가 본보 특별후원으로 지난 22일 타운 미주평안교회에서 개최한 제46회 ‘주택 정보박람회’가 30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 카운티, 시 정부 관계자, 뱅크오브호프 등 은행과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하고, 질문을 받고, 상담도 해주었다.

특히 이날 ▲적은 다운페이 금액으로 집을 구매하는 방법 ▲주택 대출 ▲무료 융자 조정 ▲정부의 첫 주택구입자 다운페이 지원 프로그램(LIPA, HOP, Greenline) ▲WISH 그랜트(최대 2만9,172달러) ▲클로징과 보험비용 지원 등을 주제로 한 유용한 정보들이 제공된다.

각 정부기관들이 제공하는 여러 프로그램 지원금을 합치면 최대 20만달러 안팎의 지원금을 받아 다운페이를 할 수 있다. 또한 주택 구매자뿐만 아니라 건물주를 위한 무료 그랜트와 세입자를 위한 유틸리티 지원 프로그램들에 대한 정보도 제공돼 인기를 끌었다.

이지락 소장은 다운페이 보조를 받는 단계, 신청자들이 자주 실수하는 부분, 필요한 리소스가 어디에 있고 어떻게 받을 수 있는 지 등을 설명했다. 세미나 후에는 정부 관계자와 금융 및 부동산 기관 전문가들이 10여개의 부스에서 참석자 개개인에게 질문을 받고 상담을 제공했다.

이날 전문가들은 주택 구매를 위해 최소 2년간 안정적인 고용 상태를 유지하고, 연소득이 크게 변하지 않게 노력할 것, 주택 구입 전 사전 승인(Pre-approve)을 받아둘 것 등 주택 구매를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조언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인 박모씨는 “샬롬센터의 도움으로 주와 카운티 정부로부터 10만달러를 넘는 다운페이를 지원받게 됐다”며 “이밖에 은행들로부터도 정부지원을 받는 홈바이어를 위한 저렴함 모기지를 제공받는 등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아 첫 주택 마련의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이지락 소장은 “지난 20년간 샬롬센터의 45회에 걸친 주택박람회를 통해 한인 2,500여명이 첫 주택 마련의 꿈을 이뤘다”면서 “정보를 아는 것이 내 집 마련을 가능케 한다. 모기지 이자율이 상승했지만 다운페이 보조 프로그램이 확대됐고 은행들도 첫 주택 구입자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적극적으로 내놓는 지금이 첫 주택 구입의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지락 소장은 “유익한 정보와 전략적 샤핑으로 모기지 이자율, 필요한 다운페이 액수 등을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아는 것과 모르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면서 “많은 한인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기를 소망하며 샬롬센터로 문의하면 열심히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7년 출범한 샬롬센터는 연방 및 가주 정부로부터 한국어 주택교육 제공 기관으로 공식 지정돼 연방·주·카운티·시정부가 제공하는 주택지원 프로그램에 필요한 교육과 신청절차를 대행, 신청해주고 있다. 특히 복잡할 수 있는 여러 정부 지원 프로그램 내용들을 한국어로 설명해주고 신청까지 대행해 주면서 한인 주택 바이어들이 꼭 거쳐야하는 필수 봉사단체로 자리를 잡았다. 정부지원 수령에 필요한 각종 교육 수료 프로그램들도 일괄적으로 제공한다.

현재 연방 주택도시개발부(HUD) 인허가 주택구매 지원 단체가 전국적으로 400개 존재하지만 모든 서비스를 한국어로 돕는 단체는 샬롬 센터가 사실상 유일하다.

한편 샬롬센터는 본보의 후원으로 한인들을 위한 오프라인 주택박람회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샬롬센터: 전화(213)380-3700, 웹사이트: www.shalomcen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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