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의 주택 중간가가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가주 부동산 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가주의 단독주택의 중간가격은 90만8천4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달인 4월보다 주택가격이 4천 달러가 올랐습니다
지난 4월에 가주는 처음으로 주택 가격이 90만 달러 선을 돌파한바 있습니다
가주의 평균 주택 가격이 지난달 올랐지만, 엘에이와 오렌지 카운티,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 벤추라와 샌버나디노 카운티 지역에서는 지난달 주택 중간가가 변동이 없거나 소폭 하락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주에서 주택 중간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산 마테오 지역으로 나타났는데, 이 지역에서는 5월달 주택 중간가격이 240만 달러를 기록해서 11퍼센트 이상 치솟았습니다
남가주 지역에서도 요즘 가장 주택 중간가격이 치솟고 있는 지역이 도심보다는 서버브로 나타났습니다
엘에이 일원에서는 샌퍼난도 밸리 지역의 주택 중간가가 큰폭 상승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할리웃의 지난달 주택가격은 지난해에 비해서 3퍼센트가 떨어졌고 2022년 12월 이후 계속 하락셉니다
엘에이의 센트럴 지역에서도 주택 가격이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할리웃에서는 펜데믹 이전에는 젠트리피케이션의 물결을 겪으면서 새로운 비즈니스나 주민들이 많이 유입됐고 새집이 지어지거나 낡은 집이 리모델되면서, . 주거 비용도 급등했습니다
하지만, 팬데믹으로 인해 비즈니즈가 문을 닫으면서, 상업용 빌딩 공실율이 높아졌고 노숙자 텐트도 많이 들어서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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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외에도 엘에이 다운타운이나 범죄가 많은 타운 동쪽 맥아더 공원 주변 지역들의 주택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도심의 홈리스나 범죄문제를 벗어나 교외로 피난처를 찾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부동산 업계는 전하고 있습니다
도심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주민들이 늘어나는 또 하나의 이유는 다운타운의 역할이 예전보다 축소됐다는 점입니다
팬대믹이후 재택근무가 늘면서 다운타운의 빈 사무실이 늘어나면서 직장때문에 다운타운 근처에 거주해야 할 이유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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