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CC 한달에 타운에서 낙서 청소만 1,000건

오늘 (17일), 한인 타운 청소년 회관 KYCC가 타운내 버몬트와 올림픽길 건물을 뒤덮힌 낙서를 지우는 청소작업을 벌였습니다.

건물이 낙서로 더렵혀졌을때 311에 신고하면 48시간내에 대응한다고 합니다

17일 오전, 버몬트 에비뉴와 올림픽 블루바드에 위치한 건물에 한인타운 청소년 회관 KYCC의 환경부 직원들이 현장에 나와 낙서를 지우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건물 외벽에 그려진 벽화가 낙서로 뒤덥혀 지저분해진 것을 직원들이 낙서를 깨끗히 닥은후 외벽 전체에 새롭게 페인트 칠을 했습니다

이번 작업은 너다섯명의 KYCC 직원들이 투입되어 20분만에 빠르게 작업을 마무리 했습니다

낙서로 더렵혀진 건물에 대한 주민 신고가 엘에이시 당국에 접수되면, 한인타운 청소년 회관으로 넘겨져 한인 타운 청소년 회관 직원들이 낙서청소를 도맡는다고 , 현장에 나온 kycc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접수되는 타운내 낙서민원들은 최대 48시간안에 청소가 됩니다, 최대한 많은 낙서를 신속하게 청소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일단 신고를 접수받으면 최대한 낙서를 빨리 지우는데, 일부 낙서에는 아시안 인종증오 내용 이나 부적절한 내용들이 포함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열심히 낙서를 지워도 금새 낙서로 또다시 뒤덮이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한인타운 청소년회관 스티브 강 대외협력 디렉터는 이 때문에 같은 장소에 여러차례 낙서 청소작업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습니다

“타운의 대동맥인 웨스턴과 버몬트 길에 위치한 건물들이 낙서피해를 많이 입고 있습니다. 인구이동이 많은 지역이다 보니 그런것 같아요”

KYCC측은 한 달에 천여건의 타운 낙서를 지우는 작업에 동원됩니다

낙서 청소인원들은 주말을 포함해 일주일내내 근무합니다

“낙서를 지우는 작업의 경우 페인트 칠외에도 다른 방법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며 낙서가 있는 건물, 벽등 그려진 장소가 어떤물질로 구성되어 있는지에 따라 청소작업 방식을 선택합니다”

타운내 낙서 문제가 심각해 한인업주들 중에서는 업체 외벽에 낙서를 저지르는 사람들을 제발 체포해달라는 요청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낙서가 타운에서 빈발해 낙서를 저지르는 사람들을 일일히 잡고 처벌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실정입니다”

타운내 낙서들의 신고를 접수는 311 로 연락을 취하면 됩니다

라디오서울 이 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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