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박사장처럼…“자신 있게, 재밌게, 룰대로~” 유쾌한 골프

유쾌한골퍼 박사장 김구라 송승헌과 함께 -서울경제

‘만인의 유쾌한 골퍼’ 박노준 포시즌 대표 인터뷰

김구라의 뻐꾸기골프를 통해 대중적으로 얼굴을 알려

▶생각나면 바로 전화하는 게 마당발 인맥의 비결

▶공 안맞는다고 분위기 망치는 골퍼 제일 꼴불견

▶인생·사업 조언은 몇수위 고수한테 조언 구해야

▶‘소소한 행복’ 소중하게 여겨야 어떤 분야든 성공

“으하하 핫!” “웃지 마! 시끄러 죽겠어.” 방송인 김구라와 필드에서 티격태격하는 리얼 버라이어티를 통해 대중적으로 친숙해진 ‘박사장’. 연예인이 아니면서도 연예인처럼 된 그는 박사장 외에도 초롱이, 초롱좌, 미스터 130 등으로 불리며 김구라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뻐꾸기골프’의 성장에 한 몫 단단히 했다.

불룩 솟은 배에 극단적인 오버 스윙, 그에 비해 터무니없이 짧은 비거리 등 옆집 아저씨 같은 친근한 캐릭터에 사람들이 열광한 것이다. 김구라와 박사장은 ‘매너가 골프를 만든다’는 따위의 위선(?)은 차버리고 “진짜 더럽게 못 친다” “야, 내가 훨씬 나아” 등 서로 물고 뜯는 리얼 야생 골프를 선보였다.

박사장은 별명이자 성씨에 직책을 붙인 것이다. 박사장의 실제 이름은 박노준. 1967년생인 그의 본래 캐릭터는 한 회사를 이끌고 있는 대표다. 골프백 전문 제조업체인 포시즌을 운영하고 있다. 2000년 창업했으니 올해로 업력 25년 차다. 그의 회사는 국내 이외에 중국에서도 2곳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골프백 제조업체다.

성공한 사업가이자 골프 애호가인 그는 마당발 인맥을 자랑하기도 한다. 김구라, 이경규 등 잘 나가는 연예인뿐만 아니라 한국골프의 레전드인 최경주, 박세리와도 친분이 있다. 특히 최경주재단의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박 대표는 다양한 인맥의 비결로 ‘전화’를 꼽는다. “전 운전을 하다가도 생각나면 무조건 전화해요. ‘다음에 해야지’ 하면서 미루면 절대 안 돼요. 왜 문자가 아니고 전화냐고요? 육성을 들으면서 대화를 해야 서로의 감정까지 고스란히 느낄 수 있거든요.”

박 대표는 라운드 파트너로도 인기가 높다. 볼 한 번 같이 치자는 제안이 많다고 한다. “아마도 저의 친근한 이미지 때문이겠죠. 실제로도 골프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재밌게 치려고 해요.”

‘명랑 골프’를 추구하지만 그는 몇 가지 합의된 예외만 제외하고 룰은 꼭 지키려고 한단다. 보통 90타 초반이나 중반 타수를 친다며 호기롭게 덤비는 상대들도 룰대로 치면 대부분 100타 넘기고선 꼬리를 내릴 때가 많다는 게 그의 말이다.

뻐꾸기골프 외에 직접 ‘노가리TV’를 운영했던 그는 요즘 잠시 유튜브 채널을 떠나 있다. 사업에 집중하면서 새로운 콘텐츠도 구상 중이라고 한다. 그래서 직접 찾아가 그의 사업과 골프에 관한 얘기를 들었다.

요즘 유튜브 활동이 예전에 비해 조금 뜸하던데 어떻게 지내나.

“내가 사실 방송인도 아닌데 그동안 너무 자주 얼굴을 비춘 측면도 없지 않다. 계속 나가면 진부하지 않나. 소재가 고갈된 부분도 있다. 내가 운영하는 채널도 콘셉트를 새롭게 짜기 위해 잠시 중단했다. 또 내 본업도 있지 않나. 요즘 경기가 좋지 않기 때문에 사업에도 집중해야 해서 바쁘게 지낸다.”

사업하시는 분들은 다들 힘들다고 하는데 어떤가.

“사업이라는 게 잘 될 때도 있고, 힘들 때도 있기 마련이다. 코로나 때 골프 관련 업종은 좋았다. 근데 아쉬웠던 건 원부자재 값도 덩달아 올랐다는 거다. 따져보니 매출은 뛰었는데 이익은 줄었더라. 요즘 같은 시기에 우리 같은 중소 제조업체는 헤쳐 나가는 게 만만치 않다.”

코오롱과 삼성물산 다니다 30대 초반이던 2000년에 포시즌을 창업했다. 남들은 서로 들어가려는 대기업을 뛰쳐나온 이유가 있었나.

“큰 조직에서 많이 배우기도 했지만 솔직히 삼성에서 임원이 안 될 것 같았다. 어정쩡한 나이에 나오느니 차라리 빨리 그만두는 게 낫겠다 싶었다. 포장마차를 하더라도 내 거를 하고 싶었다. 물론 나라고 망설임이 왜 없었겠나. 그래서 점도 봤다. 그랬더니 사업할 팔자라고 하더라. 그 말에 힘을 얻고 나왔다. 하하.”

부모님의 도움은 안 받았나.

“그렇게 오해를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아니다. 내가 사업을 시작할 때가 아버님 돌아가신 지 1년 지났을 때였다. 당시 어머니가 ‘앉은뱅이가 일어날 때 그냥은 못 일어난다. 지팡이라도 있어야 한다’면서 막도장이 찍힌 국민은행 통장을 하나 툭 던져주시더라. 펼쳐보니 3000만 원이 들어 있었다. 약 10년의 직장생활 경력과 그 돈이 전부였다.”

골프백을 전문으로 해서 성공했는데.

“운이 좋았다. 중학교 1학년 때 아버지를 따라 남산의 타워호텔(현 반얀트리) 골프연습장에 다니면서 골프를 접했다. 자치기 수준으로 배웠지만 골프에 일찍 눈을 뜬 거다. 코오롱과 삼성에서 골프 의류나 용품 등의 MD(상품기획자)로 일했는데 당시만 해도 골프 의류나 용품을 만드는 사람들이 정작 골프에 대해서는 모르더라. 내 사업체를 차린 뒤 골프의 기능성을 감안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상품에 접목했다. 근데 옷은 아무래도 경쟁자들이 너무 많았다. 그에 비해 골프백 업체들은 많지 않았다. 그래서 골프백에 집중했고, 인정을 받게 된 거다.”

현재 사업 규모가 어느 정도 되나.

“우리 가방 공장이 아마 국내에서는 1위일 거다. 주요 골프 전문 브랜드 외에 자동차 회사, 명품 브랜드 등과도 거래를 하고 있다.”

중국에도 공장이 있는데.

“내가 회사를 세운 게 정확히 2000년 3월 21일이다. 24년이 조금 넘었는데 나와 20년 이상 된 직원이 대부분이다. 우리는 정년이 아예 없다. 본인이 원하면 죽을 때까지 일할 수 있다. 근데 요즘에는 젊은 사람 구하기가 너무 힘들다. 어쩔 수 없이 중국으로 간 거다. 기술을 가진 분들이 대부분 60세가 넘는데 앞으로 10년 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 않나. 회사가 계속 존속을 하려면 그 길밖에 없었다.”

박 대표가 운영하는 포시즌은 골프백 외에도 골프화, 우산, 파우치 등 웬만한 골프 관련 용품은 모두 만들고 있다. ODM(제조업자 개발 생산)과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다. 국내 주요 골프 브랜드에는 포시즌 출신 디자이너가 상당수다. 박 대표는 “최근에도 한 명이 다른 회사로 갔다. 우리가 ‘디자이너 학원’ 역할도 하고 있는 셈”이라고 했다.

사업을 하다 보니 라운드는 자주 나가겠다.

“가끔 ‘어디서 날 봤다’ ‘맨날 골프장에 있냐’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생각보다 많이 안 나간다. 많이 나갈 때는 한 달에 8번, 적게 나갈 때는 한 달에 네댓 번 정도다. 시즌에는 아무래도 좀 더 자주 나간다.”

라운드 파트너로 인기가 꽤 좋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내가 재밌게 분위기를 이끄니까 그러지 않나 싶다. 밥 먹으면서 달력 꺼내놓고 ‘다음에 또 언제 칠까’ 이러는 사람도 있다. 바쁘다고 하면 ‘박 사장 좋은 날이 언제야’라고 한다. 그러면서 또 날짜가 잡히곤 한다.”

라운드를 하면서 지키는 원칙 같은 게 있나.

“룰대로 치려고 한다. 예외가 있다면 디보트와 벙커 속 발자국에 들어간 볼은 꺼내서 치고, 산속으로 사라진 볼은 로스트볼이 아니라 페널티 구역 처리를 하는 것이다. 이 세 가지를 제외하고는 규칙을 지키려고 한다. 보통 국내 아마추어 골퍼들의 평균 실력이 90타대 중반 된다고 하지만 룰을 제대로 지켜서 세면 100타 넘는 경우 많다. 방송에서 내 모습 본 후 그거보다는 잘 치겠다고 덤볐다가 나한테 깨진 사람도 많다. 하하.”

김구라의 뻐꾸기골프를 통해 대중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그러면서 뻐꾸기골프의 인기 상승에도 큰 역할을 했다. 뻐꾸기골프에 어느 정도 지분이 있다고 생각하나.

“내가 사실 기여한 건 전혀 없다. 김구라가 아이디어가 되게 많은 친구다. 나는 유튜브가 뭔지도 모를 때 김구라가 우리 맨날 골프 치면서 티격태격하는데 진짜 아마추어 골퍼의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건 어떠냐며 찍자고 하더라. 사실 나는 1회만 출연하고 끝나는 거였다. 근데 ‘구력은 오래 됐다고 하는데 왜 이렇게 못 치냐?’ ‘스윙 폼이 웃긴데 한 번 더 나와 봐라’ 이런 반응이 나오더라. 옆집 아저씨 같은 친근한 이미지가 대중적인 공감대를 얻은 것 같다.”

샷이 잘 맞으면 정치인이나 프로 골퍼가 박수에 화답하듯 손을 들어 올리는 포즈를 자주 취한다. 실제도 그런가, 아니면 콘셉트인가.

“나는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을 좋아한다. 찡그린다고 어떤 문제가 해결되면 얼마든지 그러겠지만 실상은 절대 그렇지 않다. 항상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한다. 또 어려운 시간 빼서 골프 치러 갔는데 남한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동반자들과 즐겁게 웃고 떠들자는 주의다. 그렇기 때문에 어쩌다 한 번 잘 맞으면 그런 과장된 모습을 자주 보여주려고 한다. 또한 남이 못 치면 걱정이나 위로보다는 팍팍 웃으면서 ‘야, 진짜 더럽게 못 친다’ 이러기도 한다. 그런 명랑골프를 좋아한다.”

김구라 씨와는 어떻게 인연을 맺게 됐나.

“내가 예전에 골프 브랜드 사업을 했었다. 그때 브랜드를 홍보를 해야 하는데 TV CF를 찍기에는 돈이 너무 많이 들었다. 그래서 선택한 게 연예인 마케팅이었다. 그때 제일 고마웠던 분들이 개그맨 이경규 형님과 김구라다. 그 두 분은 어딜 가든 우리 브랜드 옷만 입었다. 돈 한 푼 받지 않았다. 그러면서 친해진 거다.”

배우 송승헌(가운데), 박 대표를 대중에 알린 방송인 김구라와 함께.
배우 송승헌(가운데), 박 대표를 대중에 알린 방송인 김구라와 함께.

항상 김구라 씨와는 누가 잘 치느냐로 티격태격하던데 실제 실력은 어떤가.

“처음엔 내가 더 잘 쳤고 중간에는 서로 엇비슷했다. 최근에는 구라 실력이 더 나아졌다. 근데 구라 골프를 보면 조금 애틋하다. 그 친구는 골프에 대한 열정이 굉장히 강해서 레슨도 많이 받는데 실력은 그에 비해 안 느는 편이다. 너무 불쌍하다. 나는 레슨을 받거나 그러지 않는데 막상 필드에 나가보면 나랑 크게 차이 안 난다.”

드라이버 거리가 130m밖에 나가지 않는다고 해서 김구라 씨가 ‘미스터 130’이라고 자주 놀리던데, 실제 거리가 그 정도로 짧은 편인가.

“예전에 비해 몸무게가 많이 불었다. 술을 많이 마시다 보니 배도 나오고, 한 15kg 이상은 늘었다. 전에는 장타는 아니더라도 짧지는 않았다. 근데 배 나오고 연습도 안 하니까 팔로만 치게 된 거다. 그러면서 거리가 줄었다. 그렇지만 실제로는 130m 이상은 친다. 설정을 그렇게 한 거다. 왜냐하면 내 7번 아이언 거리가 130m다. 드라이버로 170m 정도는 때린다.”

코스에서 골프 외에 나름대로 찾는 또 다른 재미가 있다면 뭘까.

“내가 좀 게을러서 운동을 전혀 안 하기 때문에 골프 칠 때는 웬만하면 걸으려고 한다. 사실 비거리가 짧아서 카트를 탈 필요도 별로 없다. 하하. 어쨌든 풍경을 즐기려고 하는데 다른 사람과 조금 다르게 앞만 보지 않고 뒤도 본다. 티잉 구역에서 보는 풍경과 그린에서 티잉 구역 쪽으로 보는 풍경이 너무 다르다. 개인적으로 자주 가는 골프장에서는 나무도 본다. ‘내년에는 어떤 모습일까’ ‘내가 나이가 들었을 때, 아니면 내가 죽어도 이 나무는 똑같이 꽃을 피울까’ 이런 생각들을 한다. 스코어만 생각하고 볼을 치면 너무 밋밋한데 이런 작은 것들에 관심을 두면 또 다른 재미가 있다.”

<서울경제>

0
0

TOP 10 NEWS TODAY

오늘 가장 많이 본 뉴스

LATEST TODAY NEWS

오늘의 최신 뉴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시니어 생활

오피니언 Hot Poll

청취자가 참여하는 뉴스, 당신의 선택은?

최신 뉴스

연방 대법원.. 출생 시민권 제한 시행 여부 5월에 구두변론 심의

연방 대법원이 오는 5월 15일, 트럼프 대통령의 출생 시민권 제한 행정명령을 일시적으로 허용할수 있는지에 대한 구두 변론을 청취합니다 이번 심리의 ...

[속보] 플로리다 주립대서 총격.. 최소 6명 부상.. 용의자 한명 사살, 한명은 생포

캠퍼스 일시 대피령 발효... "현재 추가 위험 없어" 플로리다 주립대학교(FSU)에서 오늘 정오 무렵 총격 사건이 발생해 캠퍼스가 일시적으로 비상사태에 돌입했습니다 ...

패사디나 메트로 역에서 칼부림… 1명 중태

시에라 마드레 빌라 역에서 30대 남성 칼상 입어범행 동기 아직 밝혀지지 않아 한 남성이 17일 오전 패사디나 메트로 역에서 칼에 ...

트럼프 정국에 민주당은 내부 갈등으로 폭발 일보전

민주당 차세대 진보파, 현역 의원 교체 선언...세대교체 움직임 본격화 미국 민주당이 2024년 대선 패배 이후 극심한 내분에 휩싸였습니다. 젊은 진보 ...

뱅크 오브 호프 장학생 신청 접수 개시

뱅크 오브 호프 산하 호프 장학 재단이 2025 호프 장학금 신청 접수를 받습니다. 장학생 신청 마감은 오는 6 월 6 ...

미국판 ‘강남좌파’, AOC와 버니 샌더스 고가전용기 타고 유세..

"입으론 평등, 행동은 호화…샌더스·AOC의 '전용기 위선' 도마 위에" 진보 진영의 대표 주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AOC) 하원의원이 '올리가르히와의 전쟁'을 ...

S&P 500·나스닥 반등, 다우존스 하락세로 시작..

유나이티드헬스 실적 충격에 다우지수 하락하고 나스닥·S&P 500은 상승 미국 증시는 전날의 급락세 이후 4월 17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이며 출발했습니다. S&P 500과 ...

관세영향으로 LA 지역 주택 건설업계 불황에 고전..

수입관세 불확실성과 산불피해 복구로 남가주 건설업계 이중고 LA 지역 주택 건설업계와 부동산 개발업계가 새로운 수입 관세 정책으로 인해 극심한 불확실성에 ...

구글 광고 기술 사업 독점 판결, 빅테크 해체 시대 열리나

미 법원 "구글 광고기술 불법 독점" 인정... 빅테크 기업들에 사업 분할 공포 확산 미국 연방법원이 구글의 광고 기술(애드테크) 사업이 불법적 ...

하버드 메디컬 스쿨, 연방 연구비 75% 중단 위기

연구비 75% 의존하는 하버드 메디컬 스쿨, 3조원 지원 중단 시 "생명 구하는 연구까지 중단" 하버드대학교가 미 연방정부와의 갈등으로 약 22억 ...

IMF “세계 경기침체 가능성 낮지만, 저성장·고부채 우려”

게오르기에바 총재, 트럼프 관세·무역 불확실성 경고 국제통화기금(IMF)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최근 세계 경제가 경기침체까지는 아니지만, 저성장과 고부채라는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

미국 대학 한인교수 전형선, 갑작스런 비자 취소로 강의 중단

학기 중 귀국 '날벼락'...미국 전역 외국인 학자 비자 취소 사태 확산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대학교에서 재직 중이던 한인 교수 전형선 씨가 ...

LA 카운티 검찰, 메넨데스 형제 선고 재검토 연기 요청

감옥·가석방 담당관의 위험성 평가 보고서 필요 주장형제 변호인단은 별도 논평 내놓지 않아 LA 카운티 검찰이 에릭과 라일 메넨데스 형제의 재형량 ...

해리스, 캘리포니아 주지사 경선 여론조사 압도적 1위

여론조사 응답자 31%, 해리스 출마 시 지지 의사 밝혀출마 찬반 의견은 50대 50으로 팽팽하게 나뉘어 카말라 해리스 전 부통령이 2026년 ...

[속보]”파월 해임, 빨리 이뤄져야” 트럼프, 연준 의장에 ‘일격’

관세 정책 비판한 파월 의장에 대통령 격분..."늘 늦고 틀린 판단" 맹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 제롬 파월 의장을 향해 ...

스포티파이, 전 세계 서비스 장애… “해킹 아니다” 공식 부인

수만 명 이용자 불편, 글로벌 장애 발생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Spotify)가 2025년 4월 16일,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서비스 장애를 ...

일본-미국 무역 협상, 관세 논의 속 ‘큰 진전’ 보여

16일 워싱턴에서 열린 일본과 미국 간 무역 협상에서 양국이 관세 문제를 중심으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고 전해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

하버드 케네디스쿨 학장 자문위원, 하마스 연루 소송 후 사임

"팔레스타인계 억만장자 바샤르 마스리, '10·7 테러'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소송당해"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 학장 자문위원회(Dean's Council) 위원이 하마스(Hamas) 지원 혐의로 미국에서 소송을 ...

트럼프 정부, ‘눈엣가시’ 뉴욕검찰총장 기소  하나?

주택금융청 "대출 사기 의혹" 법무부에 수사 의뢰 미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적 중 한명으로 꼽히는 러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에 ...

개그맨 이진호, 불법도박 혐의로 경찰 수사 후 검찰 송치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개그맨 이진호(39)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씨를 도박 혐의로 지난 15일 송치했다고 17일 ...

위험한 LA 카운티 차량 추격전 끝은..

차량 추격 끝에 차량 전복, 용의자 병원 이송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 또 한 번의 위험한 차량 추격전이 발생해 차량이 완전히 뒤집히는 ...

트럼프 행정부, 노숙자 정책 사령탑 해체 수순… “법적 충돌” 논란 확산

"연방 노숙자 정책 컨트롤타워 붕괴"... 사상 최악의 노숙자 위기 속 정책 공백 우려 트럼프 대통령의 연방기관 축소 행정명령에 따라 미국 ...

이정후, 시즌 10호 2루타…타율 8위·장타율도 6위 ‘펄펄’

필라델피아 상대 5타수 2안타 2타점…팀도 11-4로 대승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정후(26)가 MLB 전체를 통틀어 2025시즌 가장 먼저 2루타 ...

“사랑하지만 지켜줄 수 없어”…종잡을 수 없는 트럼프의 일본관

"부동산업자 시절부터 일본에 이중적 시각…미국을 교묘하게 속였다고 생각" 90일간의 상호관세 유예기간 초반에 미국과 마주한 일본의 협상 진행 상황에 각국이 촉각을 ...

텍사스 하원, 77억 달러 규모의 학교 지원 법안 승인..

"교사 연봉 최대 7천 달러 인상, 특수교육에 2조원 투입" 텍사스주 하원이 77억 달러(약 10조 6천억 원) 규모의 대규모 교육 예산안을 ...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외계 행성 K2-18b에서 생명 신호 포착 가능성

'하이시언' 행성 K2-18b, 생명체 존재 가능성의 새로운 무대 최근 NASA의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이 외계 행성 K2-18b의 대기에서 생명체 존재 가능성을 ...

[속보]LAHSA 거액의 합의금 지급 기록 공개 거부 파문..

"세금으로 지급한 합의금인데 이유도 알 수 없다니" 시민단체·전문가 강력 비판 로스앤젤레스 노숙자 서비스 당국(LAHSA)이 고위 임원들의 부당 해고 및 내부 ...

밴너이스 몰에서 총기 위협 사건 발생.. 범인 현장 검거

"남성이 총을 겨눴다" 911 신고에 현장 통제... 2025년 4월 16일(수) 오후 4시 31분경, 밴누이스 지역 15700 Vanowen St에서 한 남성이 ...

트럼프 “하버드는 조크”…보조금·면세권 박탈 현실화 수순

국토안보부 "하버드 안보 위협…38억 원 규모 보조금 취소" "국세청, 하버드 면세지위 박탈 곧 최종 결정"…시행되면 대학 재정 큰 타격 도널드 ...

재외공관 비자심사 부실… LA총영사관도 적발

▶ 감사원 운영실태 감사▶ 통합사증정보시스템 미비 ▶ 신청인 정보 입력오류 등▶ LA문화원 회계상 실수도 이번 감사에서 LA 총영사관 등의 비자심사 ...

경제 • IT

칼럼 • 오피니언

국제

한국

LIFESTYLE

K-NOW

K-NEWS

K-BITES